[비즈한국] 이번 주에는 상장지수상품 자금 유입과 신규 서비스 출시처럼 개별 재료가 확인된 종목에 매수세가 먼저 붙은 뒤 탈중앙금융과 레이어2, 밈코인으로 상승 범위가 넓어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직후에도 비트코인과 주요 알트코인이 반등하면서 하락에 베팅한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됐고, 변동성이 큰 중형 알트코인의 가격 탄력은 대형 종목보다 크게 나타났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9월 11일 6시부터 9월 18일 6시까지 암호화폐 시장에서 지캐시는 주간 상승률 31.00%로 1위를 기록했다. 현재가는 204만 7933원이며 최근 24시간 동안에도 12.35% 상승했다.

유니스왑은 주간 상승률 25.21%로 2위를 기록했다. 현재가는 1만 494원이며 최근 24시간 동안 17.29% 올라 주간 상승분이 집계 막판까지 확대됐다.
아비트럼은 일주일간 20.38% 상승해 3위에 올랐다. 현재가는 246원으로 최근 24시간 동안 9.72% 상승했다.
니어프로토콜은 주간 상승률 19.88%로 4위를 차지했다. 현재가는 4153원이며 최근 24시간 등락률도 16.55%로 집계 마지막 하루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팬케이크스왑은 일주일간 16.39% 상승해 5위를 기록했다. 현재가는 3409원으로 최근 24시간 동안 9.86% 올랐다.
6위 펜들은 주간 16.14% 상승해 3224원에 거래됐다. 7위 Pons는 일주일간 11.65% 오른 899원을 기록했다. 8위 저스트는 주간 10.64% 상승한 158원, 9위 페페는 9.65% 오른 0.005023원에 거래됐다. 10위 대시는 일주일간 8.82% 상승해 8만 4628원을 기록했다.
지캐시, 프라이버시 자산으로 매수세 집중
지캐시는 영지식증명을 이용해 거래의 유효성을 확인하면서도 송금인과 수취인, 금액을 공개하지 않을 수 있는 프라이버시 중심 암호화폐다. 비트코인처럼 발행 한도가 2100만 개로 정해졌으며 이용자는 공개 거래와 보호 거래를 선택할 수 있다.
이번 상승에는 미국 증시에 출시된 지캐시 현물 상장지수상품 ZCSH의 규모 확대가 직접적인 재료가 됐다. ZCSH는 8월 25일 뉴욕증권거래소 아카에서 거래를 시작한 뒤 2주 만에 운용자산이 5억 달러를 넘어섰고, 9월 8일에는 옵션 거래도 추가됐다. 이 과정에서 누적 순유입액이 7000만 달러를 넘었고 디지털커런시그룹 계열사가 지캐시 8만 5705개를 현물로 납입해 약 1억 달러 상당의 ETF 지분을 취득했다. 유통 물량을 상품 안에 묶는 구조가 부각된 가운데 대형 벤처투자사 패러다임의 지캐시 보유 사실까지 공개되며 프라이버시 자산으로 매수세가 집중됐다.
상승 과정에서는 파생상품 청산도 가격 폭을 키웠다. 시장 전체에서 24시간 동안 약 3억 4500만 달러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강제 정리됐고, 이 가운데 하락에 베팅한 숏 포지션이 2억 800만 달러를 차지했다. 지캐시 관련 청산액도 약 5600만 달러에 달해 현물 재료에 숏스퀴즈가 겹친 흐름을 보였다.
유니스왑은 이용자가 거래소에 자산을 맡기지 않고 유동성 풀을 통해 토큰을 교환하도록 지원하는 탈중앙화 거래 프로토콜이다. UNI는 프로토콜의 운영 방향과 주요 제안에 투표하는 거버넌스 토큰으로 쓰인다.
유니스왑랩스는 9월 16일 스테이블코인 금융에 초점을 맞춘 서클의 레이어1 네트워크 Arc에서 유니스왑 프로토콜과 웹 애플리케이션, 지갑,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지원을 시작했다. 이에 앞서 9월 10일에는 시장 상황에 따라 교환 수수료를 자동으로 다시 계산하는 유니스왑 v4용 스테이블페어 훅을 공개했다. 스테이블코인과 토큰화 자산 거래에서 유동성 공급자의 수익을 보호하려는 기능이 연이어 발표되면서 유니스왑의 실사용 영역이 넓어졌고, 시장 반등이 겹치며 최근 24시간 상승폭도 커졌다.
아비트럼은 이더리움 바깥에서 거래를 묶어 처리한 뒤 결과를 이더리움에 기록함으로써 속도를 높이고 수수료를 낮추는 레이어2 네트워크다. ARB는 네트워크의 기술 변경과 재단 자금 운용에 참여하는 거버넌스 토큰이다.
아비트럼재단이 9월 초 공개한 상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아비트럼 계열 네트워크는 6개월 동안 4억 7800만 건의 거래를 처리했고, 월평균 스테이블코인 전송액은 700억 달러를 웃돌았다. 아비트럼 기술로 구축된 로빈후드 체인의 라이선스 수입은 7월 아비트럼DAO 수입의 35%를 차지했다. 집계 기간에는 보안 프로그램과 네트워크 운영 절차를 둘러싼 거버넌스가 진행됐지만, 가격 급등 전부를 설명할 신규 발표는 제한적이었다. 로빈후드 체인과 토큰화 자산 사업에서 확인된 수익 지표를 배경으로 레이어2 종목에 순환매가 유입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디파이에서 밈코인까지, 고변동성 자산으로 번진 매수세
니어프로토콜은 네트워크를 여러 부분으로 나눠 거래를 병렬 처리하는 레이어1 블록체인으로, 최근에는 서로 다른 체인의 자산을 한 번에 교환하는 NEAR 인텐트와 비공개 실행 기능을 핵심 서비스로 내세웠다. 9월 17일 비공개 금융 서비스에 예치된 자산 규모가 7000만 달러를 넘어 관련 보상 프로그램의 기준이 충족됐다는 발표가 나왔다. 양자컴퓨터 공격에 대비한 서명 기술 로드맵도 공개됐지만, 주간 상승률의 상당 부분이 최근 24시간에 집중된 만큼 개별 발표뿐 아니라 시장 막판 매수세의 영향도 컸다.
팬케이크스왑은 토큰 교환과 유동성 공급, 파생상품 거래를 제공하는 탈중앙화 거래소다. CAKE는 스테이킹과 보상, 거버넌스에 사용되며 거래 수수료 일부는 토큰 소각 재원으로 연결된다. 9월 9일 공개된 운영 보고서에서는 8월 한 달간 CAKE 약 207만 개가 순소각돼 총공급량 감소가 36개월 연속 이어졌다고 밝혔다. 거래 가능한 토큰화 주식과 상장지수상품 등 실물자산 상품도 1000개를 넘어섰다. 공급 축소와 실물자산 거래 확대가 함께 확인된 점이 가격 상승에 힘을 보탰다.
6위부터 10위까지의 구성에서도 한 가지 기술 분야가 시장을 독점하지는 않았다. 펜들은 이자를 받을 권리와 원금을 분리해 거래하는 수익률 시장이고, 저스트는 트론 생태계에서 대출과 스테이블코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Pons는 로빈후드 체인에서 누구나 고정 공급량 토큰을 발행하고 거래할 수 있게 하는 비수탁형 출시 플랫폼이다. 페페는 사업 실적보다 유행과 거래 수급의 영향을 크게 받는 밈코인이며, 대시는 결제 속도와 선택적 거래 정보 보호 기능을 내세운 암호화폐다.

탈중앙금융 종목 네 개와 프라이버시 자산 두 개에 레이어1·레이어2, 토큰 발행 플랫폼, 밈코인이 동시에 상위권에 들었다. 특정 산업의 독점적 강세라기보다 개별 호재가 있는 종목을 출발점으로 위험선호가 여러 고변동성 자산으로 퍼졌다는 의미다. 다만 지캐시는 ETF 자금 유입과 숏 청산, 유니스왑과 팬케이크스왑은 서비스 및 토큰 수급 변화가 확인된 반면 아비트럼과 페페 등은 시장 반등과 순환매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컸다.
연준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렸지만 추가 인상이 공격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도 충격을 빠르게 소화했다. 대형 암호화폐의 상승폭은 제한적이었으나 하락 베팅 청산과 함께 알트코인의 가격 탄력이 커졌다. 이번 주 상위권은 시장 전체의 일방적인 강세라기보다 확인 가능한 사업 재료와 얇은 유동성, 레버리지 수급이 겹칠 때 중형 알트코인의 변동폭이 얼마나 확대될 수 있는지를 보여줬다.
※비즈한국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