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한국] 이번 주는 개별 알트코인만의 순환매보다 암호화폐 시장 전체의 위험선호 회복 위에서 변동성이 큰 종목의 상승폭이 더 크게 벌어진 장세에 가까웠다. 미국 재무부의 장기국채 바이백 확대가 달러 약세와 비트코인 매수를 자극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상자산 시장구조법인 CLARITY Act 처리를 촉구한 것도 투자심리를 밀어 올렸다. 비트코인은 주중 8만 달러를 넘었고, 대형 알트코인까지 상승세에 동참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8월 21일 6시부터 8월 28일 6시까지 시가총액 100위권에서 스택스가 79.40% 올라 1위를 기록했다. 현재가는 350원으로 최근 24시간 동안 4.91% 하락했다. 트럼프코인은 55.28% 상승한 3546원으로 2위였으며 최근 24시간에도 14.83% 올랐다. 에스피엑스6900은 51.55% 오른 813원으로 3위, 24시간 상승률은 3.47%였다. 에테나는 51.05% 상승한 231원으로 4위를 기록했고 최근 24시간 동안 21.53% 급등했다. 5위 지캐시는 41.29% 오른 112만 7641원으로 최근 24시간에도 4.06% 상승했다.

이어 라이터가 40.27% 오른 5147원, 비체인이 38.72% 상승한 9.81원, 레이어제로가 35.56% 오른 1626원, 펏지 펭귄이 34.45% 상승한 13원, 폴리곤이 32.96% 오른 149원으로 뒤를 이었다.
스택스, 비트코인 스테이킹에 기관 인프라 붙었다
스택스는 비트코인과 연결된 네트워크에서 스마트계약과 디파이를 구현하고, 비트코인을 1 대 1로 연동한 sBTC를 활용하는 프로젝트다. STX는 네트워크 수수료와 스태킹 등에 쓰인다. 최근에는 비트코인을 다른 곳에 맡기지 않고 보유한 채 수익을 얻는 ‘비트코인 스테이킹’ 출시를 앞두고 기관용 인프라가 잇달아 추가됐다.
8월 24일 기관용 지갑 업체 Fordefi가 첫 기관 대상 스테이킹 프로그램 ‘Genesis Bond’를 지원한다고 발표했고, 25일에는 디지털자산 수탁업체 BitGo가 sBTC 보관과 전송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27일에는 HashKey Cloud가 첫 Genesis Bond 참여를 발표했다. 9월 프로그램 가동을 앞두고 기관이 비트코인을 실제로 운용할 수 있는 보관·서명 인프라가 연달아 갖춰진 것이다. 다만 주간 79.40% 급등 뒤 마지막 24시간에는 4.91% 하락해 단기 차익 실현도 나타났다.
2위 트럼프코인은 솔라나에서 발행된 정치 테마 밈코인이다. 이번 상승은 새로운 사용처나 제품 출시로 인한 것보다는 정치·정책 뉴스와 파생시장 수급이 맞물린 결과로 보는 편이 적절하다. 8월 22~23일에는 암호화폐 시장 반등 속에 TRUMP 매도 포지션이 대거 청산되면서 가격과 거래량이 급격히 뛰었다. 이어 집계 마지막 날에는 프로젝트 측이 코리아블록체인위크(KBW) 참가를 예고한 뒤 다시 매수세가 붙었다. 최근 24시간 14.83% 상승한 배경이다.
3위 에스피엑스6900은 S&P500을 패러디해 전통 금융을 풍자하는 밈코인이다. 공식 홈페이지에도 별도의 사업 로드맵이나 내재가치를 두지 않은 오락 목적의 토큰이라고 명시했다. 최근 1~2주 사이 가격을 끌어올릴 만한 구체적인 신규 사업 발표는 확인되지 않았다. 대신 8월 중순까지 낮았던 거래량이 시장 반등과 함께 크게 늘면서 밈코인 순환매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다.
밈코인부터 디파이·프라이버시까지…‘시장 반등+개별 호재’ 겹쳐
4위 에테나는 암호화폐 현물·스테이킹 자산과 파생상품의 반대 포지션을 조합해 합성달러 USDe를 운영하는 디파이 프로토콜이다. 이번에는 집계 마지막 날 나온 토큰 수급 개편이 직접적인 재료가 됐다. 에테나재단은 8월 27일 시장에서 ENA를 매도했던 일부 초기 투자자의 미해제 물량을 장외에서 사들였다고 밝혔고, 향후 매월 이어지던 투자자 물량 해제 방식도 바꾸기로 했다. 동시에 USDe 공급량이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프로토콜 순수익 대부분을 ENA 매입에 사용하는 ‘피 스위치’ 안건을 거버넌스 투표에 올렸다. 발표 직후 매수세가 몰리면서 최근 24시간 상승률이 21.53%까지 확대됐다. 다만 매입 제도는 조건 충족과 투표를 거쳐야 해 즉시 전면 가동되는 구조는 아니다.
5위 지캐시는 거래 금액이나 상대방 정보를 선택적으로 숨길 수 있도록 영지식증명을 적용한 프라이버시 코인이다. 이번 주에는 그레이스케일이 기존 Zcash Trust를 미국 증시에 상장되는 ETF로 전환하는 수정 서류를 제출한 것이 직접적인 재료로 작용했다. 발표 전부터 오르던 ZEC에 파생상품 거래가 급격히 붙으며 상승폭이 커졌다. 다만 당시 선물 거래가 현물보다 훨씬 큰 비중을 차지해 레버리지가 가격을 증폭한 측면도 있었다.
6~10위에서는 탈중앙화 파생상품 거래 인프라인 라이터, 공급망·기업용 블록체인을 지향하는 비체인, 블록체인 간 메시지 전송망 레이어제로, NFT 브랜드에서 출발한 펏지 펭귄의 PENGU, 이더리움 확장 네트워크 폴리곤이 함께 올랐다. 거래 인프라와 멀티체인·레이어2뿐 아니라 밈·NFT 성격의 자산까지 상위권에 포진했다는 점에서 특정 기술 테마 하나가 주도한 장세로 보기는 어렵다.

이번 주는 앞선 일부 알트코인 순환매보다 상승 범위와 폭이 한 단계 커졌다. 비트코인 자체가 주중 8만 달러를 넘어섰고, 시장 분석에서도 유동성이 큰 주요 알트코인 대부분이 비트코인 상승에 동참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위에서 스택스의 기관용 비트코인 스테이킹, 에테나의 토큰 수급 개편, 지캐시의 ETF 추진처럼 명확한 재료가 있는 종목과 트럼프코인, SPX6900, PENGU 같은 고변동성 자산의 상승률이 더 크게 확대됐다.
따라서 단순한 ‘알트코인 순환매’로만 설명하기는 부족하다. 미국 채권시장과 가상자산 정책 변화가 비트코인을 끌어올리며 시장 전체의 위험선호를 회복시켰고, 늘어난 유동성이 개별 호재와 밈 테마를 가진 종목에서 더 큰 가격 탄력으로 나타났다. 다만 스택스가 주간 79.40% 상승한 뒤 하루 기준으로 반락하고, 트럼프코인에서는 대규모 숏스퀴즈가 나타난 것처럼 레버리지와 단기 추격매수가 상승폭을 키운 흔적도 뚜렷했다. 시장 전체의 반등과 고변동성 알트코인 쏠림이 동시에 나타난 한 주로 보는 편이 적절하다.
※비즈한국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