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한국] 서울 부동산 정보광장에 따르면, 10월 19일 9시부터 10월 23일 9시까지 서울시 주거용 부동산 실거래가를 집계한 결과 강남구와 서초구의 고가 아파트가 상위권에 올랐다.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12차 전용면적 182.95㎡ 6층 매물이 92억 원에 매매되며 주간 최고가를 기록했다. 다만 강남권 고가 거래가 상위권을 차지한 것과 달리 서울 전체 가격지표에서는 강남구와 서초구의 하락세가 이어졌다.

1위인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12차 아파트 전용면적 182.95㎡ 6층 매물은 92억 원에 매매됐다. 같은 면적·같은 층이 10월 14일 88억 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일주일 만에 4억 원 높아졌다. 그러나 7월 10층과 11층에서 각각 기록한 112억 5000만 원보다는 20억 5000만 원 낮다. 직전 거래에서 반등했지만 여름철 고점까지 회복한 사례로 보기는 어렵다. 공개된 자료만으로 동·향과 내부 상태 등 개별 매물 조건을 확인하기 어려운 만큼 최근 거래가격의 편차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신현대12차의 매매가액은 평당 약 1억 6600만 원으로, KB부동산이 발표한 지난 12월 서울시 아파트 평당 매매가 평균인 5925만 9000원의 약 2.8배에 달했다. 초고가 대형 면적의 절대가격은 여전히 높지만 이번 거래는 신고가 경신보다는 기존 고가권 아래에서 가격이 다시 조정된 사례에 가깝다.
2위는 서초구 방배동 디에이치 방배 아파트 전용면적 84.98㎡ 21층 매물로 38억 5000만 원에 매매됐다. 같은 면적 6층 매물이 올해 1월 27억 5000만 원에 거래된 것보다 11억 원 높다. 2026년 9월 입주한 3064가구 규모의 신축 단지로, 입주 초기 거래가 쌓이는 과정에서 층과 주택형별 가격대가 형성되고 있다. 이번 거래의 평당 가격은 약 1억 4977만 원으로 서울시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다만 앞선 거래와는 층과 세부 주택형이 다른 만큼 단지 전체 가격이 같은 폭으로 올랐다고 일반화하기는 이르다.
3위인 강남구 개포동 현대2차 아파트 전용면적 165.08㎡ 1층 매물은 37억 원에 매매됐다. 같은 면적은 9월 5일 2층에서 39억 3000만 원, 9월 7일 7층에서 39억 원에 거래됐다. 이번 가격은 직전 고가보다 2억 원 이상 낮아 상승 거래로 분류하기 어렵다. 평당 가격은 약 7409만 원으로 서울시 평균을 웃돌았지만, 대형 면적이면서 1층인 개별 조건이 거래가격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4위는 성동구 성수동2가 전용면적 75.14㎡의 주택으로, 37억 원에 매매됐다. 아파트가 아닌 주택은 대지 규모와 도로 접면, 건물 상태, 용도지역 등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크게 벌어진다. 공개된 자료만으로 세부 조건을 모두 확인하기 어려워 한 건의 거래만으로 성수동 주택시장 전반의 가격 방향을 판단하기는 어렵다.
5위인 강남구 개포동 개포자이프레지던스 전용면적 59.98㎡ 23층 매물은 29억 6000만 원에 매매됐다. 같은 면적의 직전 거래인 8월 11층 28억 원보다는 1억 6000만 원 높지만, 7월 같은 23층에서 거래된 31억 500만 원보다는 1억 4500만 원 낮다. 직전 저층 거래에서는 반등했으나 같은 층의 최근 고가에는 못 미쳐, 전용 59㎡ 가격이 20억 원대 후반에서 물건별로 차이를 보이는 흐름이다.
6위인 마포구 염리동 마포자이더센트리지 전용면적 84.87㎡ 매물은 24억 원에 거래됐다. 같은 면적이 10월 2일 23억 8000만 원에 매매된 것보다 2000만 원 높지만, 올해 2월 기록한 24억 7000만 원보다는 낮다. 최근 전용 84㎡ 거래가 23억 원대 후반과 24억 원 안팎에서 이어지면서 기존 고가권을 유지하고 있다.
7위인 양천구 신정동 목동파크자이 전용면적 84.98㎡ 매물은 21억 2000만 원에 거래됐다. 8월 같은 면적의 20억 8000만 원보다 4000만 원 높아 단지 최고가를 경신했다. 6월 13층 거래가격인 20억 6000만 원과 비교해도 6000만 원 높은 수준이다. 이번 상위 거래 가운데 최근 가격 상단이 실제로 높아진 사례로, 강남권 밖 전용 84㎡에서 20억 원대 거래가 이어지는 흐름을 보여준다.
동작구에서는 전용 84㎡와 59㎡ 거래가 나란히 상위권에 들었다. 8위인 상도동 힐스테이트 상도 센트럴파크 아파트 전용면적 84.61㎡ 매물은 19억 9000만 원에 거래됐다. 같은 면적이 8월 16층에서 20억 원, 9월 13층에서 19억 2500만 원에 거래돼 최근 가격 상단이 20억 원 안팎에서 형성됐다. 9위인 동작동 이수힐스테이트 전용면적 59.94㎡ 매물은 18억 8000만 원에 매매됐다. 같은 면적의 이전 거래인 2025년 10월 17억 7000만 원보다 1억 1000만 원 높지만, 올해 2월 전용 60㎡가 기록한 19억 원과는 비슷한 수준이다.
10위인 강서구 마곡동 마곡13단지힐스테이트마스터 전용면적 84.98㎡ 매물은 18억 원에 매매됐다. 같은 면적이 9월 17억 6800만 원에 거래된 것보다는 3200만 원 높지만, 8월 기록한 19억 원에는 1억 원 못 미친다. 최근 거래 범위 안에서 반등했으나 가격 상단을 새로 높인 거래는 아니다.

이번 상위 10개 거래 가운데 6건은 성동구와 마포구, 양천구, 동작구, 강서구 등 강남·서초 이외 지역에서 나왔다. 한국부동산원의 10월 셋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10월 19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3% 상승했지만 오름폭은 전주의 0.16%보다 줄었다. 성북구와 서대문구가 각각 0.36%, 강서구가 0.29%, 마포구가 0.26%, 양천구가 0.17% 오른 반면 강남구는 0.31%, 서초구는 0.32%, 송파구는 0.13% 하락했다. 압구정과 방배의 초고가 거래가 주간 순위 상단을 차지했더라도 서울 전체 가격 상승은 강북과 외곽 지역의 중소형 단지가 이끈 셈이다.
가격과 달리 거래량은 위축된 흐름이 이어졌다. 서울 부동산 정보광장에 따르면 9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3288건으로 전년 동월보다 62% 감소했다. 10월 거래량은 신고 기한이 남아 있어 확정치로 비교하기 어렵지만, 가격 상승률과 거래량이 서로 다른 방향을 보인다는 점은 매도자와 매수자의 가격 눈높이 차가 여전히 크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서울 전역에 적용되는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에 따라 15억 원 초과 25억 원 이하 주택의 주택담보대출 한도는 최대 4억 원, 25억 원 초과 주택은 최대 2억 원으로 제한된다. 이번 상위 거래처럼 18억 원 이상 주택에서는 자기자금 비중이 거래 성사 여부에 미치는 영향이 클 수밖에 없다. 다만 개별 거래가 대출 규제 때문에 체결됐다고 단정하기보다, 거래량이 줄어든 가운데 자금 여력이 있는 수요자의 거래가 가격지표에 상대적으로 크게 반영되는 시장으로 보는 편이 타당하다.
※비즈한국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