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한국] 서울 주거용 부동산 시장에서는 초고가 단독주택과 강남권·용산권 주요 아파트 거래가 나란히 눈길을 끌었다. 서울 부동산 정보광장에 따르면, 8월 3일부터 8월 7일까지 서울시 주거 매물 실거래가를 집계한 결과 동작구 사당동 주택 전용면적 1012.93㎡ 매물이 138억 1733만 원에 거래되며 주간 실거래가 1위를 차지했다.

대출과 세제 부담이 커지는 정책 환경에서도 전용면적 1012.93㎡에 이르는 초대형 주택이 실제 거래됐다는 점은 규제의 영향이 모든 고가 자산에 동일하게 나타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보여준다. 특히 아파트보다 비교 매물이 드문 단독·다가구 주택은 일반적인 평당가보다 토지와 건물의 규모, 용도, 독립성 등 개별 자산의 특성이 가격 형성에 크게 반영된다. 이번 거래는 대형 주택 전반의 가격 상승을 의미한다기보다, 거래가 위축된 시장에서도 대출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수요가 희소성이 높은 자산을 선택할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할 수 있다.
이어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면적 84.97㎡ 13층 매물이 53억 9000만 원에 매매됐다. 반포동 대표 고가 아파트 거래 가운데 하나로 이번 주 2위를 기록했다.
용산구 서빙고동 신동아 전용면적 166.98㎡ 9층 매물은 42억 1010만 원에 매매됐다. 서초구 잠원동 반포르엘 전용면적 59.944㎡ 13층 매물은 35억 4000만 원에 손바뀜됐다.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는 최근 동일 면적에서 56억 원 안팎 거래가 이어졌고, KB부동산 기준 2026년 7월 말 일반 시세도 55억 5000만 원으로 집계돼 이번 53억 9000만 원은 최근 가격대의 하단에 가까운 거래로 볼 수 있다. 반면 서빙고동 신동아는 정비구역 지정고시를 거쳐 최고 50층 안팎, 1840세대 내외 규모의 재건축 계획이 확정된 상태여서 기존 대형 면적의 희소성과 사업 진행에 따른 기대가 가격에 함께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강남구 개포동 개포래미안포레스트 전용면적 59.92㎡ 2층 매물은 29억 원에 매매됐다. 강남구 청담동 청담2차이-편한세상 전용면적 113.21㎡ 3층 매물은 25억 원에 거래됐다.
그 밖에 신정동 목동신시가지13 전용면적 70.73㎡ 매물이 23억 원에 거래됐다. 서초동 현대슈퍼빌 아파트 전용면적 185.02㎡ 매물도 23억 원에 매매됐다. 문배동 CJ나인파크 아파트 전용면적 97.24㎡ 매물은 18억 7000만 원, 답십리동 래미안위브 전용면적 84.98㎡ 매물은 16억 7000만 원에 각각 거래됐다.
앞서 사당동 주택의 매매가액은 평당 약 4509만 원을 기록했다. 이는 KB부동산이 발표한 지난 12월 서울시 아파트 평당 매매가 평균인 5925만 9000원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이어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는 평당 약 2억 970만 원, 서빙고동 신동아는 평당 약 8334만 원에 거래되며 서울시 평균을 웃돌았다.

이번 상위 10개 거래는 사당동 초대형 주택을 제외하면 반포·용산·강남·양천·서초 등 선호 지역의 중대형 또는 핵심 단지에 집중돼 현금 여력이 큰 수요가 희소 주택을 선별적으로 매수하는 흐름을 보여준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월 1주차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26% 올라 상승폭을 키웠지만, 강남3구 등 일부 고가 지역은 상승폭이 둔화하고 재건축·대단지·역세권 중심으로 상승 거래가 나타나는 등 지역별 온도 차가 확인됐다.
정부의 실거주·가액 중심 세제개편안과 고가주택 보유세 강화 방침은 초고가 및 비거주 보유자에게 매수·보유 부담으로 작용하는 반면, 공급 부족과 전월세 불안이 핵심지 주택의 가격을 지지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고가 거래는 서울 전역의 일괄적인 상승 전환이라기보다 규제에도 거래가 가능한 자금력을 갖춘 수요가 상품성과 희소성이 높은 매물에 집중한 결과로 해석해야 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비즈한국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