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한국] 서울 주거용 부동산 시장에서는 초고가 아파트와 주택이 매매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서울 부동산 정보광장에 따르면, 8월 10일 09시부터 8월 14일 09시까지 집계된 거래 가운데 성동구 성수동1가 갤러리아포레 전용면적 217.86㎡ 34층 매물이 92억 원에 매매되며 주간 최고가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용산구 서빙고동 신동아 전용면적 166.98㎡ 9층 매물이 47억 5000만 원에 매매됐다. 대형 면적대 거래가 상위권에 오르며 한강변 주요 주거지의 높은 가격대를 다시 확인시켰다.

서대문구 연희동에서는 전용면적 298.43㎡의 주택 매물이 42억 8000만 원에 매매됐다. 아파트 외에도 대지와 건물 규모를 갖춘 주택 거래가 상위권에 포함되며 지역별 고가 거래가 다양하게 나타났다.
영등포구 여의도동 대교아파트 전용면적 95.5㎡ 7층 매물은 34억 원에 매매됐다. 같은 여의도동 삼부아파트 전용면적 77.69㎡ 5층 매물도 32억 8000만 원에 거래되며 여의도권 재건축 단지의 높은 몸값을 드러냈다.
송파구 거여동 송파레이크파크호반써밋Ⅱ 전용면적 108.811㎡ 9층 매물은 26억 원에 매매됐다. 동작구 흑석동 흑석리버파크자이 전용면적 59.93㎡ 19층 매물은 22억 4000만 원에 거래됐다.
이 밖에 문래동3가 문래힐스테이트 전용면적 119.47㎡ 매물이 19억 6000만 원, 문정동 문정가락현대1차 전용면적 84.98㎡ 매물이 19억 2500만 원, 종암동 전용면적 563.84㎡ 주택 매물이 19억 원에 매매됐다.

앞서 성수동1가 갤러리아포레의 매매가액은 평당 약 1억 3960만 원을 기록하며, KB부동산이 발표한 지난 12월 서울시 아파트 평당 매매가 평균인 5925만 9000원을 크게 웃돌았다. 이어 서빙고동 신동아는 평당 약 9404만 원, 여의도동 대교는 평당 약 1억 1769만 원에 거래되며 역시 서울 평균을 웃도는 높은 실거래가를 나타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갤러리아포레 거래가가 거래 빈도가 낮은 초대형 주택의 희소성을 다시 확인한 사례라고 분석했다. 2023년 8월 면적이 같은 36층 매물이 90억 원에 거래된 뒤 이번에 34층 매물이 92억 원에 매매됐다. 갤러리아포레가 서울숲과 한강변에 자리한 230세대 규모의 고층 주상복합인 데다 대형 면적 위주로 구성된 만큼, 일반 아파트처럼 거래량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도 희소 매물이 가격 상단을 형성한 것으로 평가된다.
서빙고 신동아아파트는 재건축 기대와 대형 면적의 희소성이 가격을 지지한 것으로 분석했다. 서울시는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신동아를 50층 내외, 약 1840세대 규모의 한강변 경관특화단지로 정비하는 방향을 제시했고, 전용면적 166.98㎡는 지난 7월에도 48억 5000만 원에 거래됐다. 이번 47억 5000만 원 거래는 직전 고가를 다시 높인 사례라기보다 40억 원대 후반의 높은 가격대가 유지된 흐름에 가깝다.
연희동 주택은 아파트와 달리 정확한 대지 조건과 도로 접면, 건물 관리 상태가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는 시장이다. 연면적이 298.43㎡로 동일한 매물이 40억 원대 후반에 제시된 바 있어, 이번 거래 역시 대형 단독주택 자체의 희소성과 개별 부동산 조건이 절대가격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이번주 거래가 상위 10건은 서울 전체의 일률적인 급등보다는 성수·서빙고·여의도 등 한강변 고가 주택과 재건축 단지, 대형 면적에 자금이 선별적으로 유입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1% 올라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전주 0.26%보다 오름폭이 줄었고, 성동·용산·영등포구도 상승폭이 둔화됐다.
정부가 8월 13일 수도권 주택 추가 공급과 PF 금융지원 확대를 담은 대책을 내놓으면서도 기존 수요 관리 기조를 유지한 만큼, 이를 이번 주 고가 거래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보기는 이르다는 분석이다. 세제와 대출 부담으로 고가주택 시장의 관망세가 커지는 가운데서도 희소성이 뚜렷한 매물은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양극화가 이어지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비즈한국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