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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8월 3주차 서울 부동산 실거래 동향

논현동 동현 재건축 진척 속 28억대 거래…강남 약세·비강남 상승 ‘온도 차’

편집자 주
인공지능을 활용해 한 주간에 거래된 서울의 아파트 및 주거용 부동산 실거래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한다.

[비즈한국] 서울 주거용 부동산 시장에서는 강남권 고가 매물과 도심·비강남권 주요 단지 거래가 함께 눈에 띄었다. 서울 부동산 정보광장에 따르면, 8월 17일부터 8월 21일까지 강남구 대치동 주택 전용면적 249.84㎡ 매물이 39억 2000만 원에 매매되며 주간 최고가를 기록했다. 평당 매매가액은 약 5187만 원으로 KB부동산이 발표한 지난해 12월 서울시 아파트 평당 매매가 평균인 5925만 9000원에는 못 미쳤다. 공개된 자료만으로 주택의 대지 규모와 도로 조건 등 가격을 좌우하는 세부 여건을 모두 확인하기는 어렵지만, 대치동 단독·다가구 주택은 대지와 건물 규모에 따라 거래가격 편차가 큰 만큼 이번 거래 역시 단위면적 가격보다는 개별 자산의 규모와 토지 가치가 절대가격을 결정한 사례로 보는 편이 적절하다.

서울 부동산 정보광장에 따르면 8월 17일부터 8월 21일까지 서울에서 거래된 주거용 부동산 가운데 강남구 대치동 주택 전용면적 249.84㎡가 39억 2000만 원에 거래되며 주간 실거래가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28억 5000만 원에 매매된 강남구 논현동 동현아파트(사진)가 차지했다. 사진=네이버 지도 거리뷰 캡처

뒤를 이어 강남구 논현동 동현아파트1~6 전용면적 84.92㎡ 12층 매물이 28억 5000만 원에 매매됐다. 평당 약 1억 1094만 원이다. 같은 면적 12층은 올해 4월 27억 3000만 원과 28억 2500만 원에 거래됐고, 이번 거래 직전인 8월 16일에도 4층 매물이 27억 원에 손바뀜돼 20억 원대 후반 가격대가 다시 확인됐다. 동현아파트는 올해 4월 재건축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이 승인된 데 이어 8월에는 설계자 선정 절차에 착수했다. 최근 거래가격은 2025년 고점인 29억 원대에 근접한 수준으로, 구축 자체의 상품성보다는 재건축 사업 진척이 가격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 가운데 하나로 분석된다.

강남구 삼성동 한일아파트 전용면적 80.29㎡ 10층 매물은 21억 8000만 원에 매매됐다. 평당 약 8975만 원으로 서울 평균을 웃돌았다. 다만 같은 면적이 올해 2월 23억 5000만 원, 6월 22억 9000만 원, 7월 23억 1500만 원에 거래된 만큼 이번 거래 자체를 가격 상승 사례로 보기는 어렵다. 삼성동이라는 입지와 기존에 형성된 20억 원대 초중반의 가격 수준 덕분에 주간 거래 상위권에는 포함됐지만, 최근 동일 면적 실거래와 비교하면 오히려 가격이 낮아 강남권에서도 매물별 가격 조정이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중구 만리동2가 서울역한라비발디센트럴아파트 전용면적 84.977㎡ 3층 매물은 19억 6000만 원에 매매됐다. 같은 면적 7층이 지난 2월 19억 9000만 원에 거래된 터라 이번 거래는 기존 최고 가격대에 근접했다. 2018년 준공된 199세대 규모 단지로, 2025년에는 같은 면적 매매가가 주로 14억~15억 원대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근 도심권 준신축 아파트의 가격 수준이 한 단계 높아진 흐름이 확인된다. 다만 2월 신고가를 넘어선 것은 아니어서 추가 상승보다는 기존 고가 수준을 유지한 거래로 보는 편이 타당하다.

동작구 본동 한신휴플러스아파트 전용면적 84.84㎡ 10층 매물은 15억 2000만 원에 매매됐다. 같은 면적이 올해 3월 15억 2000만 원, 7월 15억 4000만 원대에 거래돼 최근 15억 원대 초반 가격이 반복적으로 확인되고 있다. 2025년 하반기 11억~13억 원대였던 거래가격과 비교하면 시세 수준은 높아졌지만, 이번 거래는 직전 고가를 경신하기보다 최근 형성된 가격대를 재확인한 사례에 가깝다.

중랑구 면목동 사가정센트럴아이파크아파트 전용면적 84.87㎡ 16층 매물도 15억 2000만 원에 거래됐다. 2020년 입주한 이 단지 같은 면적 거래가는 7~8월 14억 원대 후반에서 15억 4000만 원 사이였다. 15억 원 안팎의 가격대가 비교적 뚜렷하게 형성된 것이다. 강남권이 아닌 중랑구에서 전용 84㎡가 15억 원대에 반복적으로 거래된다는 점은 이번 주 서울 시장에서 비강남권 중상급지의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용산구 이촌동 동원베네스트아파트 전용면적 84.973㎡ 매물은 14억 4100만 원에 매매됐다. 같은 면적이 6월 14억 7000만 원, 7월 13억 원에 거래되는 등 가격 차이가 적지 않다. 103세대 규모의 소규모 단지로 거래 빈도가 많지 않은 만큼 한 건의 거래만으로 방향성을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최근 시세가 일정한 방향으로 움직이기보다 개별 매물 조건에 따라 등락하는 것으로 보인다.

동작구 사당동 극동아파트 전용면적 46.75㎡ 매물은 각각 14억 2700만 원과 14억 500만 원에 거래됐다. 같은 면적이 지난해 9~10월 10억 원대 초반에서 거래됐고 올해 들어 11억~13억 원대로 높아진 뒤 14억 원 안팎까지 올라왔다. 이번 주 동일 면적 두 건이 나란히 14억 원 초반대에 거래됐다는 점에서 소형 면적의 가격 상단 자체가 올라온 흐름이 뚜렷하다.

양천구 목동 성원아파트 전용면적 84.94㎡ 매물은 14억 1500만 원에 매매됐다. 같은 면적이 지난해 11억~12억 원대에서 거래된 뒤 올해 4월 13억 9500만 원, 7월에는 15억 3000만 원까지 올랐다. 이번 거래는 7월보다는 1억 원 이상 떨어졌지만 지난해보다 높다. 최근 거래가 많지 않은 단지인 만큼 단기 가격 조정보다는 개별 층과 물건 조건에 따라 14억~15억 원대에서 가격 탐색이 진행되는 모습으로 풀이된다.

자료=서울부동산광장

이번 주 상위 10개 거래만 보면 대치·논현·삼성동 등 강남구 매물이 절대가격 상단을 차지했지만 서울 전체 가격 흐름은 오히려 다른 방향을 보였다. 한국부동산원이 8월 17일 기준으로 집계한 8월 3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2% 상승했으나 강남구는 0.05%, 서초구는 0.09% 하락했다. 반면 중랑구는 0.44%, 중구는 0.41% 올라 비강남권이 서울 상승세를 이끌었다. 사가정센트럴아이파크와 서울역한라비발디센트럴, 본동 한신휴플러스 등 비강남권 전용 84㎡가 15억~19억 원대에 거래된 것을 보면, 고가 핵심지는 관망세가 짙어진 가운데 상대적으로 대출 규제 부담이 낮은 중가·중상가 단지로 상승 흐름이 확산되는 국면에 가깝다고 분석된다.

거래량은 가격보다 먼저 둔화하는 모습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7월 서울 아파트 토지거래허가 신청은 4681건으로 전월보다 11.7% 감소해 3개월 연속 줄었다. 4월 고점과 비교하면 47.5% 감소했다. 반면 신청가격은 전월보다 1.41% 상승해 거래 감소와 가격 상승이 동시에 나타났다. 서울 등 수도권·규제지역에서는 시가 15억 원 초과 25억 원 이하 주택의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4억 원, 25억 원 초과 주택은 2억 원으로 제한돼 고가주택일수록 대출을 활용한 매수 여력은 좁아진 상태다. 이에 따라 논현동 동현아파트처럼 20억 원대 후반 고가 거래가 이어지는 단지에서는 자기자금 비중이 높은 수요가 상대적으로 중요해지고, 일반 실수요 시장에서는 15억 원 안팎의 비강남권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이동하는 가격 차별화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분석된다.

※비즈한국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김상연 기자
matt@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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