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한국] 9월 14일부터 9월 18일까지 서울시 주거용 부동산 실거래를 집계한 결과,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2 전용면적 107.31㎡ 2층 매물이 46억 2000만 원에 매매돼 주간 실거래가 1위를 차지했다. 강남구와 서초구 고가 아파트가 상위권을 차지한 가운데 영등포구와 마포구, 양천구에서도 20억 원 안팎의 거래가 이어졌다.

1위 신반포2의 거래가격은 평당 약 1억 4232만 원이다. 같은 전용면적의 9층 매물이 지난 6월 56억 5000만 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10억 원 이상 낮다. 층수와 개별 물건 조건이 가격 차이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지만, 공개된 자료만으로 동·향이나 내부 상태까지 확인하기는 어렵다. 절대가격은 이번 주 최고였으나 최근 고가를 경신하거나 가격 상승을 이끈 거래로 보기는 어렵다.
2위는 강남구 도곡동 도곡렉슬이다. 전용면적 85.00㎡ 16층 매물이 35억 7000만 원에 거래됐으며 평당 가격은 약 1억 3885만 원이다. 동일 면적이 지난 6월 19층 37억 7500만 원, 9월 초 18층 37억 8000만 원에 거래됐다. 이번 거래는 최근 형성된 고가보다 2억 원가량 낮아 가격 상단이 추가로 높아진 사례는 아니다. 같은 면적에서도 층과 개별 매물에 따라 35억 원대 후반에서 37억 원대 후반까지 가격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3위 강남구 역삼동 테헤란아이파크 전용면적 92.62㎡ 16층 매물은 33억 원에 매매됐다. 평당 약 1억 1778만 원으로, 지난 5월 같은 면적 8층 거래가격 27억 원보다 6억 원 높다. 최근 1년간 동일 면적 거래가 많지 않아 한 건만으로 단지 전체의 상승 방향을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최근 거래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신반포2와 도곡렉슬, 테헤란아이파크의 평당가는 모두 KB부동산이 발표한 지난 12월 서울시 아파트 평당 매매가 평균 5925만 9000원을 크게 웃돌았다.
4위 서초구 서초동 서초그랑자이는 전용면적 59.98㎡ 28층 매물이 32억 2000만 원에 거래됐다. 최근 12개월 매매가격 중앙값이 32억 원 수준이고, 지난 5월 3층 매물이 31억 6000만 원에 거래된 점을 고려하면 최근 형성된 32억 원 안팎의 가격대를 다시 확인한 거래다. 다만 최근 고가가 35억 5000만 원에 이른 만큼 이번 계약을 새로운 가격 상단으로 해석하기는 어렵다.
5위 영등포구 여의도동 수정 아파트에서는 전용면적 150.65㎡ 15층 매물이 27억 7000만 원에 매매됐다. 같은 면적 1층 매물이 지난 5월 27억 5000만 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가격 차이는 2000만 원에 그쳤다. 대형 면적 거래가 드문 단지라는 점을 감안하면 뚜렷한 상승보다는 27억 원대 후반의 가격이 다시 확인된 사례에 가깝다.
6위 마포구 염리동 마포자이 전용면적 84.69㎡ 매물은 26억 원에 거래됐다. 지난 7월에도 같은 가격에 거래됐다. 비강남권 전용 84㎡에서 26억 원대 거래가 연속해서 확인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
7위 강남구 삼성동 한일 아파트 전용면적 80.29㎡ 매물은 23억 1500만 원에 거래됐다. 지난 2월 23억 5000만 원에 매매된 것보다 3500만 원 낮다. 거래 빈도가 낮은 단지인 만큼 개별 거래가격의 차이를 곧바로 시세 하락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8위 양천구 목동 목동청구한신아파트 전용면적 84.77㎡ 매물은 20억 5000만 원에 거래됐다. 지난 7월 7층은 22억 2000만 원, 1층은 19억 1500만 원에 거래됐다. 이번 거래가는 고가보다는 1억 7000만 원 낮아 상승 사례로 보기는 어렵다. 층과 물건 조건에 따라 같은 면적에서도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모습이다.
9위 송파구 풍납동 현대1 아파트 전용면적 83.02㎡ 매물은 20억 원에 거래됐다. 9층이 지난 8월 19억 5000만 원에 거래된 것보다 5000만 원 높다. 다만 거래 건수가 많지 않아 20억 원 안착 여부는 후속 거래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10위 영등포구 영등포동5가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 아파트 전용면적 84.98㎡ 매물은 19억 9546만 원에 거래됐다. 동일 면적이 거래된 것이 2025년 10월 18억 2000만 원이었다. 이번 거래가 1억 7546만 원 높고 20억 원에 근접했지만, 표본이 적어 단지의 일반적인 시세라고 판단하기는 이르다.

상위 10개 거래만 보면 강남구와 서초구가 5건을 차지했지만 서울 전체 가격 흐름은 다른 양상을 보였다. 한국부동산원의 9월 14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서 서울 매매가격은 0.16% 올라 전주 0.20%보다 상승 폭이 줄었다. 강남구는 0.36%, 서초구는 0.26%, 송파구는 0.12% 하락한 반면 중랑구는 0.51%, 도봉구는 0.47%, 동대문구는 0.36% 상승했다. 지난 주 상위 거래에서도 신반포2와 도곡렉슬은 직전 고가보다 낮았고, 테헤란아이파크는 제한된 거래 속에서 가격이 높았다. 일부 고가 거래와 서울 전체 지수의 움직임을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는 이유다.
서울 아파트 매매 신고는 8월 3300여 건 수준으로 집계됐으며 9월 거래는 아직 신고기한이 남아 있어 현재까지의 건수를 전월과 직접 비교하기 어렵다. 다만 서울 전체 가격 상승 폭이 3주 연속 축소되고 강남3구가 하락한 점은 매도자와 매수자의 가격 눈높이 차가 커진 상황을 시사한다. 수도권 주택구입 목적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최대 6억 원으로 제한된 만큼 20억~40억 원대 주택일수록 매수자의 자기자금 비중이 커질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고가주택 거래는 서울 전체 수요보다 자금 여력이 있는 제한된 수요층과 개별 매물 조건의 영향을 더 크게 받을 수 있다. 다만 특정 거래가 대출 규제 때문에 체결됐다고 볼 직접적인 근거는 없다.
※비즈한국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