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한국] 11월 5일 서울 인사동 선아트센터 3층에서 ‘한국미술응원프로젝트협회(KAUP) 2026展’이 막을 올렸다.
KAUP전은 비즈한국이 한국미술 작가들을 발굴, 소개하는 ‘한국미술응원프로젝트’ 출신 작가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매년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회다. 한국미술응원프로젝트는 2016년 출범해 어느덧 10년을 이어왔다. 지금까지 소개한 작가들이 300명에 다다르며, 현재 열두 번째 시즌이 진행되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열린 개막식에는 이영수 KAUP 회장을 비롯해 김원양 일요신문사 대표(비즈한국 발행인), 프로젝트 기획자인 전준엽 작가와 전시회에 출품한 작가들이 참석했다.
개막식의 문을 연 김원양 대표는 “이번 전시에 역량 있는 작가들이 많이 참여했다고 들었고, 내가 보기에도 정말 좋은 작품이 많다. 이 전시회가 작가 여러분이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전시회를 주관한 KAUP 이영수 회장은 “경기가 힘들 때도 변함없이 지원해주는 비즈한국과 일요신문, 그리고 전시회에 참여한 작가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런 좋은 자리가 만들어져도 준비가 돼 있는 작가만이 참여할 수 있다. 평소 열심히 작업하고 준비하셔서 좋은 기회를 잡으시라”고 작가들을 격려했다.
한국미술응원프로젝트 기획자인 전준엽 작가는 “오랜만에 예전에 소개한 작가들을 다시 봐서 반갑다. 초창기에 함께한 작가들이 다시 모인 것이 의미가 깊다”며 “작가협회가 잘 꾸려져 나가는 것도 참 고마운 일이다”고 전했다.

개막식은 지난 10년을 돌아보는 자리이기도 했다. 2018년 시즌4에 소개된 오수지, 임소형 작가를 비롯해 2019년 시즌5에 등장한 임승현 작가, 2022년 시즌7에 소개된 백설아 작가 등 기존 작가들도 다수 참여해 전시장을 빛냈다.
오수지 작가는 “20대 활동을 막 시작했을 때 한국미술응원프로젝트에 소개됐다. 그때 전시하고 활동했던 경험이 많이 도움이 됐다. 그래서 항상 비즈한국과 일요신문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그때는 20대의 관점에서 그렸는데 이제는 30대의 관점에서 그리고 있다. 시간이 이렇게 많이 흘렀는지 몰랐는데, 오랜만에 불러주셔서 바로 전시에 참여하겠다고 했다”면서 거듭 감사의 말을 전했다.


임소형 작가 역시 “오랜만에 다시 만나서 정말 반갑다. 10년이 지난 줄 몰랐는데 벌써 이렇게 됐다. 매년 회를 거듭할수록 작가들의 작업이 좋아진다. 다들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는 걸 느낀다. 비즈한국과 KAUP에서 작가들을 지원해주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시즌11에 소개된 ‘막내’ 이미희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 신작 4점을 선보였다. 색감도 가을과 맞춘 붉은 계열과 새벽의 푸르스름한 빛을 담은 푸른 계열로 새로워졌다. 이미희 작가는 “올 3월 열린 ‘2026 한국미술응원프로젝트전’에서 관객분들을 많이 만나 작품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들을 수 있어 정말 좋았다. 작가는 혼자 작업하는 사람이라 그렇게 소통하는 자리가 작업에 또 다른 자극이 된다”면서 앞으로도 열심히 작품 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KAUP 2026전은 오는 10일까지 열리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