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한국] 이번 주에는 비트코인의 반등 폭보다 고변동성 알트코인의 가격 탄력이 두드러졌다. 로빈후드 체인 생태계에 연결된 Pons·아비트럼·유니스왑이 상승률 상위권을 차지했고, 탈중앙화 금융과 프라이버시 코인으로 매수 범위가 넓어졌다. 미국 고용지표와 연방준비제도의 9월 통화정책 결정을 앞둔 불확실성은 남았지만, 미 국채금리 하락과 기술주 반등이 위험자산 투자심리를 일부 되살렸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8월 28일 6시부터 9월 4일 6시까지 암호화폐 시장에서 Pons는 주간 상승률 433.34%로 1위를 차지했다. 현재가는 823원이며 최근 24시간 동안에도 47.21%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5821억 7921만 원, 24시간 거래량은 1588억 1106만 원으로 집계됐다. 하루 거래량이 시가총액의 4분의 1을 웃돌 만큼 손바뀜이 활발했다.

아비트럼은 일주일 동안 53.67% 상승해 2위를 기록했다. 현재가는 190원이며 최근 24시간 등락률도 14.09%로 단기 매수세가 이어졌다. 유니스왑은 주간 상승률 38.00%로 3위에 올랐다. 현재 8635원에 거래되며 최근 24시간 동안 8.81% 상승했다.
대시는 일주일 동안 17.62% 상승해 4위를 차지했다. 현재가는 6만 3239원이며 최근 24시간 상승률은 9.50%였다. 지캐시는 주간 상승률 17.21%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가는 129만 7598원으로 최근 24시간 동안 17.60% 뛰었다. 지캐시는 주간 상승분에 맞먹는 오름폭이 집계 마지막 하루에 집중됐다.
6위 커브 파이낸스 토큰은 일주일 동안 15.35% 상승해 509원에 거래됐다. 7위 파이버스는 주간 상승률 15.08%를 기록하며 1563원에 거래 중이다. 8위 팬케이크스왑은 일주일 동안 14.27% 상승한 2723원, 9위 피스 네트워크는 13.74% 오른 75원에 위치했다. 10위 모네로는 13.72% 상승해 71만 360원에 거래 중이다.
로빈후드 체인 상장 확대와 아비트럼 업그레이드가 만든 연결고리
Pons는 로빈후드 체인에서 누구나 코딩 없이 토큰을 만들고 지갑으로 직접 거래할 수 있게 하는 비수탁형 출시 플랫폼이다. 플랫폼이 이용자 자산을 맡지 않으며, 출시된 토큰은 고정 수량으로 발행돼 잠긴 유동성 풀에서 거래된다. 거래 수수료 가운데 프로토콜 몫은 PONS를 시장에서 매입해 소각하는 데 사용되며, 현재는 프로토콜 수수료의 80%를 자동 분할 매수 방식으로 투입하는 구조다.
가격을 자극한 직접적인 재료는 거래 접근성 확대였다. 쿠코인은 8월 27일 PONS 현물 거래를 시작했고, 8월 31일에는 크로스체인 발행 인프라 선라이즈를 통해 솔라나에서도 거래할 수 있게 됐다. 빙엑스 상장과 수수료 면제 행사도 집계 직전부터 이어졌다. 중앙화 거래소와 솔라나 유동성으로 매수 경로가 연이어 넓어진 데다 토큰 매입·소각 구조가 맞물리며 상승 탄력이 커졌다. 다만 주간 433.34% 급등 가운데 최근 24시간에만 47.21%가 더해진 만큼 집계 막판 추격 매수의 영향도 컸다.
아비트럼은 이더리움 거래를 외부에서 묶어 처리한 뒤 결과만 이더리움에 기록해 수수료와 처리 시간을 줄이는 레이어2 플랫폼이다. ARB는 네트워크 운영 방향과 재정 집행을 결정하는 거버넌스 토큰으로 쓰인다. 로빈후드 체인 역시 아비트럼 기술로 구축돼 이번 Pons 열풍이 아비트럼 생태계 재평가로 연결될 접점이 있었다.
아비트럼 재단은 9월 2일 상반기 보고서를 통해 6개월간 4억 7800만 건의 거래를 처리했고 월평균 스테이블코인 전송액이 700억 달러를 넘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8월 20일에는 전용 체인에 규제 준수 필터와 우선순위 수수료 설정 기능을 추가하고 아비트럼 원의 기본 수수료 계산을 개선한 ‘아브OS 엘라라’를 가동했다. 기업용 체인의 통제 기능을 강화한 업그레이드와 실제 사용 지표 공개가 시장 전체 반등과 겹치면서 ARB 상승폭을 키운 것으로 풀이된다.
유니스왑은 유동성 공급자가 예치한 자산 풀을 이용해 중앙 운영자 없이 토큰을 교환하는 탈중앙화 거래 프로토콜이다. UNI는 프로토콜의 수수료 정책과 주요 변경 사항을 결정하는 거버넌스에 쓰인다. 유니스왑은 로빈후드 체인에서 핵심 자동화 시장조성자 역할을 맡고 있으며 Pons가 출시한 토큰도 유니스왑 유동성 풀을 통해 거래된다.
유니스왑은 8월 24일 토큰화 펀드처럼 보유 자격을 제한해야 하는 자산도 자동화 시장조성자 방식으로 거래할 수 있는 ‘허가형 풀’의 작동 구조를 공개했다. 프로토콜 수수료로 UNI를 매입·소각하는 체계도 이더리움과 아비트럼 등 여러 네트워크에서 운영 중이다. 다만 이번 집계 기간에 UNI만의 단일 신규 발표가 주간 상승폭 전체를 만들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Pons와 아비트럼의 동반 급등, 커브와 팬케이크스왑의 강세를 고려하면 탈중앙화 거래소 종목으로 순환매가 번진 영향이 함께 작용했다.
디파이에서 프라이버시 코인까지 매수 범위 넓어져
대시는 마스터노드 구조를 활용해 빠른 결제와 네트워크 거버넌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현금 프로젝트다. 8월 초 대시 에볼루션 메인넷에는 지캐시의 오차드 기술을 응용한 차폐 거래가 도입됐고, 지갑에서 대시를 다른 암호화폐로 바꿔 보내거나 받을 수 있는 ‘대시 투 애니싱’ 기능도 공개됐다. 집계 기간에 별도의 대형 발표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실제 결제와 거래 정보 보호 기능을 함께 강화해온 흐름이 프라이버시 코인 순환매와 맞물렸다.
지캐시는 영지식증명으로 송금인과 수취인, 금액의 공개 범위를 선택할 수 있게 설계된 프라이버시 코인이다. 그레이스케일의 지캐시 상장지수상품 ZCSH가 8월 25일 뉴욕증권거래소 아카에서 거래를 시작해 일반 증권 계좌를 통한 ZEC 가격 노출 경로가 열렸다. 단순한 신청이나 승인 기대가 아니라 실제 거래 개시라는 점에서 이번 주 가격과 가까운 재료였다. 8월 27일 시작된 차기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NU7 범위 확정 투표도 공급 조정 방식과 향후 개발 방향을 다시 부각했다.
6∼10위에서는 특정 테마의 독주보다 상승 범위 확대가 확인됐다. 커브 파이낸스 토큰과 팬케이크스왑은 각각 스테이블코인 중심 유동성 거래와 멀티체인 토큰 교환을 담당하는 탈중앙화 금융 자산이다. 피스 네트워크는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에 외부 시장가격을 전달하는 오라클 계열이고, 모네로는 거래 추적을 어렵게 설계한 프라이버시 코인이다. 여기에 파이버스 같은 중소형 종목까지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거래·가격 데이터 인프라와 프라이버시 자산이 함께 오른 구성은 자금이 한 분야에만 머물지 않고 고변동성 알트코인 전반으로 이동했음을 보여준다.

이번 주 상위권은 개별 호재와 시장 순환매가 결합한 장세였다. Pons는 거래소 상장과 솔라나 유통 확대, 자체 매입·소각 구조가 맞물렸고 아비트럼은 업그레이드와 네트워크 실적 공개가 뒤따랐다. 지캐시는 상장지수상품 거래 개시라는 독립적인 재료를 확보했다. 반면 유니스왑과 커브, 팬케이크스왑의 동반 상승은 탈중앙화 금융 종목 전반으로 매수세가 번진 성격이 더 강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도 집계 막판 반등했지만 상위 종목의 상승률과는 격차가 컸다. 따라서 이번 흐름을 암호화폐 시장 전체의 강한 추세 전환으로 단정하기보다는, 대형 종목의 가격 안정 위에서 로빈후드 체인·탈중앙화 금융·프라이버시 코인으로 위험선호가 확산된 장세로 보는 편이 타당하다. 특히 Pons처럼 주간 상승률과 거래 회전율이 모두 높은 종목은 신규 유통 경로가 가격을 빠르게 끌어올린 만큼 이후 변동성도 확대될 수 있다.
※비즈한국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