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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코인플릭스
2026년 32주차 암호화폐 상승률 1위 ‘에이다’

에이다 IBC 테스트넷, 펌프펀 매입·소각 수급, 에테나는 공급 부담 속 반등…대형 코인 정체 사이 중형 알트 순환매

편집자 주
한 주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 100위권 주요 종목 시황과 흐름을 정리해 전달한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종목부터 알트코인의 개별 이슈와 시장 수급까지 핵심 정보를 종합한다.

[비즈한국] 이번 주는 시장 전체가 한 방향으로 급등한 장세와는 거리가 있었다. 전통 금융시장의 위험선호 회복에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반응은 상대적으로 제한된 가운데, 카르다노·알고랜드 같은 레이어1과 멀티체인 인프라, 토큰 매입·소각 구조를 갖춘 종목으로 매수세가 선별적으로 이동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7월 31일 7시부터 8월 7일 7시까지 시가총액 100위권에서 에이다가 상승률 20.06%로 1위를 차지했다. 현재가는 290원, 최근 24시간 상승률은 7.02%였다.

7월 31일 7시부터 8월 7일 7시까지 암호화폐 시장에서 에이다가 주간 상승률 20.06%로 1위를 기록했다. 사진=에이다 공식 홈페이지

2위는 18.58% 오른 펌프펀으로 현재가는 3.39원, 최근 24시간 동안 1.48% 하락했다. 3위 에테나는 13.92% 상승한 132원이며, 24시간 동안 1.18% 올랐다. 밈코어는 13.73% 상승해 1603원으로 4위였지만 최근 24시간 동안 7.59% 떨어졌다. 5위 알고랜드는 12.41% 오른 126원으로, 24시간 기준 0.6% 하락했다. 이어 레이어제로가 8.37% 상승한 1174원, 파이코인이 7.65% 오른 128원, 폴카닷이 6.71% 상승한 1173원, 코스모스가 5.89% 오른 1937원, 폴리곤이 5.29% 상승한 106원으로 뒤를 이었다.

에이다는 카르다노의 수수료와 스테이킹, 온체인 거버넌스에 쓰이는 네이티브 자산이다. 지분증명 합의와 eUTXO 구조를 기반으로 스마트계약을 처리하는 레이어1이다. 

에이다의 가격 상승을 한 가지 원인으로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집계 기간 전후로 실사용과 상호운용성 관련 발표가 이어졌다. 카르다노재단은 7월 28일 독일 데이터협동조합 Reef Data eG의 지급 흐름을 카르다노 기반 투명성 플랫폼 ‘Reeve’에 기록하는 협력을 발표했다. 이어 8월 초에는 카르다노와 인젝티브를 잇는 IBC 연결이 테스트넷에서 가동돼 양방향 테스트 자산 전송이 가능해졌다. 다만 아직 메인넷 자산 이전 단계는 아니라 실제 유동성 확대로 이어지는지는 지켜봐야 한다.

펌프펀은 솔라나에서 누구나 토큰을 발행하고 초기 유동성을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된 토큰 출시 플랫폼이다. PUMP는 이 생태계의 네이티브 토큰이다.

이번 주에는 일회성 발표보다 플랫폼 매출이 토큰 수요로 연결되는 구조가 수급 재료로 작용했다. 펌프펀은 프로토콜 수익의 절반을 시장에서 PUMP를 매입해 소각하는 데 배정하고 있으며 관련 거래 내역을 온체인으로 공개하고 있다. 주간 18.58% 올랐지만 마지막 24시간에는 1.48% 하락해 급등 뒤 일부 차익 실현도 나타났다.

에테나는 암호화폐 현물 자산과 같은 규모의 선물 숏 포지션을 결합해 가격 변동을 상쇄하는 합성달러 USDe를 운영한다. USDe를 예치한 sUSDe에는 파생상품 펀딩 수익과 스테이킹 수익 등이 돌아가며, ENA는 프로토콜 거버넌스에 사용된다.

최근에는 리스크위원회 재선 절차가 진행됐고, ENA에 프로토콜 수익을 연결하는 ‘피 스위치’ 논의도 다시 다뤄졌다. 반면 8월 2일에는 예정된 토큰 잠금 해제 일정도 겹쳤다. 따라서 13.92% 상승은 확정된 신규 가치환원책보다는 공급 부담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거버넌스 재료가 더해진 반등으로 보는 편이 적절하다.

밈코어는 밈코인 자체를 위한 레이어1을 표방한다. M은 네트워크 가스비와 검증자 스테이킹, 거버넌스에 쓰이며 ‘Proof of Meme’ 구조를 통해 밈코인 거래와 참여 활동을 보상 체계에 연결한다.

최근 1~2주 가격을 새로 밀어 올린 대형 발표가 있었다기보다는 기존 급락 이후의 회복 성격이 강했다. M은 6월 급락 뒤 재단이 7월 초 1000만 달러 규모의 전략적 매입 프로그램을 내놓으면서 반등한 바 있다. 이번 주에도 13.73% 올랐지만 마지막 24시간에는 7.59% 하락해 상승분을 두고 차익 실현이 강하게 나타났다.

알고랜드는 순수지분증명(PPoS) 방식의 레이어1으로, ALGO를 검증에 참여시켜 네트워크를 운영한다. 별도 잠금이나 슬래싱 없이 합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7월 21일에는 API 이용료를 블록체인에서 자동 결제하는 ‘x402 글로벌 챌린지’가 시작됐다. 실제 메인넷 결제를 조건으로 개발자 경쟁을 진행해 AI 에이전트와 소액 결제라는 활용처를 시험하는 행사다. 다만 이를 이번 주 상승의 단일 원인으로 볼 근거는 부족하다. 12.41%의 주간 상승 뒤 최근 24시간 0.6% 하락한 흐름은 매수 탄력이 다소 둔화됐음을 보여준다.

자료=코인마켓갭

이번 주 시장을 관통한 특징은 알트코인 전반의 강세보다 종목별 수익률의 극단적인 차별화였다. 집계 기간 시가총액 100위권에서 가장 많이 오른 에이다의 상승률은 20.06%였지만, 하락률이 가장 컸던 오디에라는 약 50% 떨어졌다.

오디에라는 직전 주까지만 해도 50% 안팎의 급등세를 보였다. 그러나 8월 1일 약 2125만 BEAT의 토큰 잠금 해제가 겹치면서 급등 뒤 매물이 쏟아졌고, 불과 한 주 사이 상승률 상위권에서 최대 하락 종목으로 뒤바뀌었다. 상승 종목만 보면 알트코인으로 자금이 확산되는 모습이지만 시장 전체로 넓혀 보면 자금이 오래 머물기보다 급등 종목에서 빠져나와 새로운 재료가 있는 종목으로 이동하는 교체매매 성격이 짙었다.

결국 32주차 암호화폐 시장은 시장 전체의 위험선호가 살아난 장세라기보다 제한된 유동성이 종목 사이를 빠르게 옮겨 다니면서 상승과 하락의 폭을 모두 키운 고변동성·종목 차별화 장세로 보는 편이 적절하다.

※비즈한국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김상연 기자
matt@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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