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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알카텔 인수…
모바일 부품 2인자 등극

핀란드 통신장비업체 노키아가 프랑스 통신장비업체 알카텔루슨트를 156억 유로(18조933억원)에 인수한다.

인수 방식은 알카텔루슨트 주주들은 보유 주식 1주당 노키아 주식 0.55주를 받게 된다. 인수 후 기업 이름은 노키아다. 라지브 수리 노키아 최고경영자(CEO)가 합병 회사를 이끌 예정이다. 두 회사의 시가총액을 합하면 400억달러에 이르며, 지난해 기준 매출은 270억달러다.

알카텔을 인사한 노키아는 이제 세계 모바일 부품 시장의 35%를 확보한 업계 이인자로 자리매김했다. 점유율 1위는 40%의 스웨덴 통신장비 업체 에릭슨이다. 중국 전자업체 화웨이는 20%를 점유하고 있다.

노키아는 이번 합병 통해 저성장 위기감을 털어내고 화웨이나 ZTE 같은 중국 회사들의 추격을 따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노키아는 미국 유통망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노키아가 이번에 사들인 알카텔은 미국 최대 전화통신사인 AT&T와 버라이즌의 주요 공급처다.

노키아는 지난 2013년부터 통신장비 산업을 강화하고자 알카텔루슨트 인수하기 위한 절차를 밟아왔다.

윤국진 기자
kjyou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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