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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중 6명 “복권이 있어 좋다”

국민 10명중 6명은 "복권이 있어 좋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이런 내용의 ‘복권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복권이 있어 좋다”고 대답한 국민은 62.9%에 달했다. 기재부는 전년대비 1.6%포인트 하락했지만 오차범위(±3.1%)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1년 동안 국민 10명 중 5명 이상(53.7%)이 복권을 구입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구매자의 87.8%는 1만원 이하 소액으로 복권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또복권을 기준으로 구입자의 53.8%가 5000원 이하로 구입했다. 로또복권 1년 평균 구입 횟수는 13.4회로, 평균 구입 횟수가 지속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복권 중복과 과몰입 예방을 위한 전자카드제도 도입 여부는 ‘현금구매 유지’(46.1%)와 ‘도입하더라도 현금구매 병행’(30.2%)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자카드제 도입을 찬성하는 비율은 14.6%로 나타났다.

국민들은 100명중 8명꼴로 복권에 대해 사행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행성이 가장 높다고 생각하는 분야는 카지노(93.5%)였으며 경마(90.3%), 경륜(49.4%), 주식(20.2%), 스포츠토토(19.2%), 경정(13.2%) 순이었다. 전통소싸움은 5.9%로 조사대상 중에서 가장 낮았다.

복권기금의 공익사업 지원에 대한 인지도는 45%로, 최근 5년 동안 지속 40% 중후반대를 유지했다. 국민 대부분은 복권기금이 지원해야 할 분야로 ‘저소득층 주거안정’과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를 꼽았다.

기재부 복권위원회 관계자는 <비즈한국>과 통화에서 "복권에 대한 사행성 인식이 크게 개선되어 복권이 건전한 오락과 나눔문화로 정착되어 가고 있으나 복권기금의 공익사업 지원에 대한 인지도는 45%로 낮게 나타났다"며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복권기금 선용사례에 대한 공익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배승해 기자
bsh@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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