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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현 금감원장, 잇따른 금융사고 책임 '사의'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잇따른 금융사고에 책임을 지고 임기를 1년 4개월이나 남겨놓은 18일 사표를 제출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날 "최 원장이 일신상의 사유를 들어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금융권에서는 최 원장의 교체가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 사태', 'KB금융105560지주 내분 사태' 등을 매끄럽게 처리하지 못했다는 데 대한 책임을 묻는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국정감사에서도 잇단 금융사고에 대한 책임론이 부각되며 여야 의원들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았다.

최 원장은 2013년 3월 취임했으며 임기는 2016년 3월까지로 임기를 약 1년 4개월 남겨두고 물러나는 셈이다.

한편 신임 원장은 진웅섭 정책금융공사 사장이 내정됐다. 진 사장은 행시 28회 기획재정부 출신으로 금융위원회 대변인·금융정보분석원장,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 등을 거쳐 현재 정책금융공사 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최 원장에 대한 이임식은 이날 오후 3시에 열린다.

이유민 기자
2umi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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