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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값 전주 대비 0.15% 상승, 5년만에 최대

서울 아파트 값이 전주에 비해 5년만에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9.1 부동산대책 발표와 추석 명절 이후 가을 이사철이 본격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9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추석 이후 서울 아파트값은 그 전 주에 비해 0.15% 상승했다.

이는 주간 변동률로 지난 2009년 6월 마지막주(0.16%) 이후 5년여만에 상승폭이 가장 큰 것이다.

지역별로는 양천구가 추석 이후 0.42% 올랐다. 재건축 연한 단축의 수혜지역인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가격이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강남(0.28%)·송파(0.27%)·광진(0.24%)·강동(0.21%)·강서구(0.16%)의 순으로 아파트값이 많이 올랐다.

서울에는 못미치지만 신도시(0.05%)와 경기·인천(0.04%)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신도시에서는 분당(0.09%)·일산(0.07%)·평촌(0.07%) 등이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다. 이밖에 경기도에선 광명(0.18%)·의왕(0.13%)·안양(0.08%)·수원시(0.07%) 등이 강세다.

이사철을 맞아 전세 가격 상승폭은 이달 초보다 다소 둔화됐다. 서울이 0.12% 올랐고, 신도시 0.08%, 경기·인천 0.07%가 각각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강서구가 0.60%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광진(0.27%)·중(0.25%)·노원(0.22%)·영등포(0.20%)·강동(0.18%)·도봉(0.15%)·양천(0.15%)·구로구(0.14%) 등의 순으로 상승했다.

김윤지 기자
you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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