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한국] 2026년 설 연휴가 본격화된 가운데, 15일 일요일 오후 12~1시경 귀성 차량이 최대로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연휴 기간 교통정보와 함께 생활에 필요한 국토교통부와 서울특별시는 시민들의 이동 편의와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및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귀성 정체 15일 12시, 귀경은 17일 14시 최고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15일 일요일 오후 12~1시에 귀성길 혼잡이 가장 극심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요금소 출발 기준 대전까지는 3시간 30분, 부산은 7시간, 광주는 5시간 30분, 강릉은 4시간 3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귀경길은 설날 당일인 17일 화요일 오후 2~3시에 정체가 극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대전에서 서울까지 5시간 10분, 부산에서는 10시간, 광주 8시간 50분, 강릉 6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설 연휴 기간인 15일부터 18일까지는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고, 상습 정체 구간의 소통 원활화를 위해 임시 갓길 차로제 운영 구간이 확대된다.
17~18일 서울 지하철·버스 새벽 2시까지 운행
귀경객들이 몰리는 설 당일인 17일과 다음 날인 18일 이틀간 서울 지하철과 시내버스 주요 노선의 운행 시간이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된다. 시내버스의 경우 기차역과 터미널 등 주요 거점을 경유하는 노선을 중심으로 배차 간격을 조정해 막차 연장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귀경길 시민들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응급실 64곳 24시간 가동
연휴 기간에 서울 시내 응급의료기관 64개소가 24시간 가동된다.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도 일평균 2500여 개소가 지정되어 운영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응급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119구급대와 의료기관 간 핫라인을 유지하고 명절 비상진료체계를 빈틈없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응급의료포털(e-gen.or.kr)이나 120다산콜센터 등을 통해 운영 중인 병원과 약국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17~18일 서울 쓰레기 배출 ‘금지’
서울시 거주자는 설 연휴 기간 중 17일과 18일 이틀간 쓰레기 배출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다만 자치구마다 쓰레기 수거 일정이 다르므로 관할구청 홈페이지나 ‘내 손안에 서울’ 앱을 통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정부는 안전한 설 연휴를 위한 ‘24시간 범정부 안전관리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행정안전부는 14일부터 18일까지 중앙 부처와 17개 시도 합동으로 ‘설 연휴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주요 취약 분야 안전 점검 △연휴 기간 24시간 상황관리 △안전정보·수칙 대국민 홍보에 중점을 두고 설 명절 국민 피해와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