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본문바로가기
비즈한국비즈한국

120억 에테르노청담 분양받은 20대, 알고보니 재벌가 3세?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 대금 120억~130억 원 전액 현금으로 지불

[비즈한국] 2021년 300억 원(펜트하우스)으로 국내 최고 분양가를 기록한 에테르노청담을 20대가 분양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에테르노청담은 가수 겸 배우 아이유 씨(이지은)가 분양받아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20대 분양자는 국내 재벌가 오너의 장남으로 추정돼 부동산 업계를 넘어 재계의 관심도 쏠리고 있다.

국내 최고 분양가를 기록했던 에테르노청담(사진)를 20대가 분양받았는데 재벌가 3세로 추정된다. 사진=박정훈 기자
국내 최고 분양가를 기록했던 에테르노청담(사진)를 20대가 분양받았는데 재벌가 3세로 추정된다. 사진=박정훈 기자

한남더힐, 나인원한남에 이어 에테르노청담도 20대가 분양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부동산 등기부에 따르면 1994년 8월생인 이 아무개 씨는 27세이던 2021년 10월 에테르노청담 9층 분양 계약을 체결했고, 지난 8월 1일 분양가 잔금을 완납해 소유권을 넘겨 받았다. 분양가는 120억~130억 원이며,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이라 분양가 전액을 현금 납부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 씨가 분양받은 9층 세대는 105평형 단층 구조로 공급면적이 350㎡에 달하며 방 4개, 욕실 2개로 구성됐다. 현재 이 아파트 단층 구조 세대의 매매가는 220억 원대에 달한다. 분양받은 지 3년 만에 집값이 약 100억 원 오른 셈이다.

흥미롭게도 부동산 업계에서는 이 씨가 A 그룹 오너 B 회장의 아들이라는 말이 나온다. 이 씨와 B 회장의 아들은 이름이 동일하고 나이도 같다. 특히 120억~130억 원대의 아파트를 현금으로 분양받을 만한 20대가 드물기에 더더욱 이런 추측에 힘이 실린다. 다만 B 회장의 아들은 회사에 적을 두지 않아 두 사람이 동일인인지는 명확히 확인되지 않는다. B 회장의 아들은 1994년생으로 A 그룹 주요 계열사 지분을 보유한 주요 주주다.

올해 입주가 시작된 에테르노청담의 분양자로는 이 씨 외에도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이지은), 김창한 크래프톤259960 대표이사, 배봉건 엔픽셀 대표이사, 한성수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대표,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널 회장, 박현종 전 BHC 대표이사, 메가스터디 1타강사 강민철 씨, 김서준 해시드 대표이사, 코로나자가진단키트 제조업체 SD바이오센서 조영식 대표이사 등이 있다.

유시혁 기자
evernuri@bizhankook.com
저작권자 ⓒ 비즈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형광펜 추가
✕ 형광펜 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