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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협력사까지 확대' 삼성전자 특별보너스 지급 결정

사업부별 성과 따라 100~500%…협력사 누적 인센티브 3124억 원

[비즈한국] 삼성전자005930가 올해도 특별보너스를 지급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지급범위를 2차 우수 협력사까지 확대 적용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앞서 지난 11월 30일 ‘비즈한국’은 ‘중국과 치킨게임 대비, 삼성 반도체 특별보너스 날아가나’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올해 특별보너스가 지급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 내부 관계자 취재와 시간상의 문제(지난해 11월 23일 지급 결정) 등을 근거로 이 같이 보도했으나 그 전망은 틀렸다.

삼성전자는 5일 보도자료를 내고 협력사 인센티브 지급 및 직원 특별상여금 지금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우선 삼성전자 직원들에게는 사업부별 성과에 따라 기본급의 100~500% 규모의 특별상여금이 지급된다. 아울러 사내 상주 협력사 임직원에게도 특별상여를 지급하기로 했다.

삼성전자가 올해 특별상여금과 협력사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5일 발표했다. 사진은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고성준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특별상여금과 협력사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5일 발표했다. 사진은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고성준 기자

140여 개 1차 협력사에게는 최대 897억 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이로써 삼성전자가 협력사에 지급한 누적 인센티브는 3124억 원 규모로 늘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최초로 인센티브 지급 범위를 2차 우수협력사까지 확대했다. DS 부문 상주 2차 협력업체 89개사를 대상으로 43억 20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이는 삼성전자가 지난 8월 발표한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방안’ 관련 후속 조치의 일환이라는 설명이다.

반도체 경영성과에 기여한 상주 협력사 임직원에게 지급되는 특별 상여는 DS 부문의 특별 상여금 재원 중 일부를 상생 협력금으로 조성하고, 회사도 동일한 금액을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추가 출연한 총 182억 원 규모다.

봉성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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