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한국] 중견 서양화가 김영미 작가(56)가 9월 19일(현지시각) 룩셈부르크 아르코코(ARTSKOKO)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연다. 김 작가는 1993년 화단에 데뷔한 뒤 20여 회의 개인 초대전과 수백 회의 그룹전에 참여했다.

미술평론가 홍경한 씨는 “김영미의 작품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삶의 무게를 해체시키는 유일한 도구이면서 존재성과 의미를 인지토록 하는 매우 충실한 매체이다. 내면과 마주하는 통로이자 거울이고, 자신만의 예술적 정신과 가슴에 끝없이 쌓이는 희로애락을 담은 장렬한 처참의 미, 비장의 미라고도 볼 수 있다”고 평한 바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평면 중심의 회화 작업을 뛰어넘는 작품을 선보인다. 아크릴의 물성을 이용하고, 붓이 아니라 손으로 작업한 새로운 인체 연작이다.

김 씨는 작가노트에서 “회화를 뛰어 넘는 또 다른 시각적 테크노버디로서 화면 위에 다양한 시선을 부여해 주고 빛의 움직임을 추적해 주는 역할을 도모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는 10월 2일까지 열리며, 20여 점이 작품이 전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