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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글로벌 드림팀과 목동8단지 랜드마크 청사진 제시

영국 ARUP·미국 슈퍼매스스튜디오·덴마크 어반 에이전시와 잇따른 협업

서울 목동 신시가지 재건축 사업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대우건설이 목동8단지를 목동을 대표하는 미래형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 세계적인 설계·엔지니어링 기업들과 잇따라 손을 잡으며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단순히 화려한 외관을 갖춘 주거단지를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세계적인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구조·안전부터 조경, 외관 디자인까지 주거단지의 모든 영역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대우건설이 목동8단지를 위해 협업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은 영국의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 ARUP(아룹), 미국 뉴욕 기반의 조경설계 그룹슈퍼매스스튜디오(Supermass Studio), 덴마크의 도시·건축 디자인 그룹 어반 에이전시(Urban Agency)다. 각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쌓아온 기업들의 전문성을 한곳에 모아 목동8단지를 단순한 재건축 단지를 넘어 목동 신시가지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글로벌 조경설계 그룹 슈퍼매스스튜디오가 참여한 핀란드‘헬싱키 사우스 하버’ 전경. 사진=대우건설 제공

세계 최고 초고층 기술로‘안전한 랜드마크’ 구현

대우건설은 먼저 구조 설계 분야에서 세계적인 엔지니어링 기업ARUP과 협업에 나선다.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ARUP은 전 세계100여 개국 이상에서 활동하고 있는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초고층 및 대형 복합개발 프로젝트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679m 규모의 말레이시아‘메르데카118’을 비롯해632m 높이의 중국‘상하이 타워’,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인‘마리나 베이 샌즈’ 등 세계적인 건축물의 구조 설계와 엔지니어링에 참여하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해왔다.

특히 고층 건축물 설계에 필요한 구조 시스템 최적화와 풍하중 분석, 성능 기반 내진 설계 등 고도의 엔지니어링 역량을 갖추고 있어 복잡한 도시 환경에서도 건축물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확보하는 데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대우건설은ARUP과 함께 최고 높이180m 규모로 계획된 목동8단지의 구조 시스템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지진과 강풍 등 다양한 외부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구조 안전성 확보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단지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수목원으로

조경 분야에서는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세계적 조경설계 그룹 슈퍼매스스튜디오와 협업한다. 슈퍼매스스튜디오는 공공공간과 도시 오픈스페이스, 대규모 주거단지 및 복합개발 프로젝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독창적인 디자인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글로벌 조경 전문 기업이다.

핀란드의 대표적인 해안도시 개발 프로젝트인‘헬싱키 사우스하버’를 비롯해 뉴욕‘라과디아 공항 터미널B 컨코스 파크’ 등 글로벌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자연과 도시, 사람과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설계 철학을 선보여왔다.

대우건설이 슈퍼매스스튜디오와 함께 목동8단지에 제안하는 핵심 개념은 ‘리빙 아보리텀(Living Arboretum)’이다. 말 그대로 단지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수목원처럼 구현하는 개념이다. 단순히 녹지 면적을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식물분류학적 체계를 바탕으로12개의 테마별 수목 컬렉션을 구성하고,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경관을 단지 곳곳에 담아낼 계획이다.

각각의 수목 컬렉션은 보행 동선과 수경공간, 커뮤니티 공간 등과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입주민들이 집을 나서는 순간부터 수목원을 산책하듯 자연을 경험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특히‘나무의 도시’라는 목동의 지역적 특성과 교육도시라는 정체성을 조경에 담아내 시간이 흐를수록 가치가 높아지는 새로운 프리미엄 주거공간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목동8단지를 방문한 대우건설과 어반 에이전시 관계자들. 사진=대우건설 제공

목동의 도시경관을 바꿀‘인피니티 프리즘’

외관 디자인에는 덴마크의 도시·건축 디자인 그룹 어반 에이전시가 참여한다. 어반 에이전시는 도시와 건축, 공공공간 등을 아우르는 디자인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 글로벌 디자인 그룹으로, 도시의 맥락과 장소의 특성을 분석해 차별화된 디자인을 구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우건설은 어반 에이전시와 함께 목동8단지의 입지적 특성과 주변 도시환경을 분석하고 단지 전체의 정체성을 담아낼 수 있는 랜드마크 외관을 구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어반 에이전시 관계자들은 직접 목동8단지 현장을 찾아 단지의 배치와 주변 경관, 주요 조망축 등을 세밀하게 살펴보며 디자인 방향을 논의하기도 했다.

어반 에이전시가 제시한 목동8단지 외관 설계의 핵심 콘셉트는 ‘인피니티 프리즘(Infinite Prism)’이다. 하나의 빛을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확장시키는 프리즘처럼 목동이 가진 다양한 가치와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을 건축에 담아내고, 여기에‘Infinity’가 의미하는 유연성과 지속성을 더해 시간이 흐를수록 가치가 깊어지는 주거공간을 구현한다는 의미다.

이는 단순히 독특한 외관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다. 목동이라는 도시의 맥락과 주변 경관을 고려하면서도 멀리서 바라봤을 때 목동8단지만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새로운 스카이라인을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따로 또 같이’…글로벌 기업들의 역량을 하나의 작품으로

대우건설의 이번 협업 전략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각각의 글로벌 기업을 단순히 개별 설계 파트너로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RUP은 구조와 안전, 슈퍼매스스튜디오는조경과 자연, 어반 에이전시는외관과 도시경관을 맡아 각자의 전문성을 발휘하면서도 최종적으로는 하나의 주거단지 안에서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한다는 것이 대우건설의 구상이다.

구조적으로 안정적인 건축물 위에 차별화된 스카이라인을 구현하고, 건축물 사이 공간에는 수목원과 같은 조경을 조성하며, 외관과 조경, 커뮤니티가 하나의 공간 경험으로 이어지도록 만드는 것이다.

이는 대우건설이 목동8단지 수주를 단순한 사업 수주가 아닌‘목동의 미래 주거공간을 새롭게 정의하는 프로젝트’로 접근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목동 신시가지는 오랜 시간 서울 서남권을 대표해 온 주거지역인 만큼 기존의 지역적 가치와 미래 주거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목동8단지는 오랜 시간 대한민국을 대표해 온 목동의 중심에 위치한 만큼 기존의 가치를 계승하면서도 미래의 주거문화를 선도할 수 있는 새로운 디자인이 필요하다”며“세계적인 전문성을 갖춘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구조와 조경, 건축디자인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안전성과 디자인 경쟁력을 모두 갖춘 차별화된 랜드마크 단지를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대우건설 제공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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