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더 이상 TV, 가전 중심의 제조기업이 아니라 로봇, AI홈, 스마트팩토리,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을 아우르는 ‘피지컬 AI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최근 보고서에서 LG전자를 LG그룹 계열사 가운데 가장 유망한 투자 대상으로 꼽으며 목표주가 26만 원과 비중확대(Overweight) 의견을 제시했다.

모건스탠리는 11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LG전자의 다양한 사업 영역이 피지컬 AI 기업으로 진화하는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LG전자가 가정, 자동차, 상업 공간, 공장, 데이터센터 등 실물 경제 전반에 걸쳐 AI를 적용할 수 있는 하드웨어 기반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차별점이 된다는 설명이다. 특히 피지컬 AI 시대가 도래하면서 LG전자가 보유한 가전과 로봇, HVAC(냉난방공조), 전장 사업이 새로운 성장축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모건스탠리는 특히 LG전자 로봇 사업에 주목했다. LG전자의 로봇 사업 추진 전략이 기존 가전 생태계를 이동형 AI 서비스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과정이라는 해석이다. 올 초 CES 2026에서 공개된 차세대 가정용 로봇 ‘LG CLOiD’는 단순 가전 제어를 넘어 집안일을 수행하고 스마트홈 플랫폼과 연동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상업용 로봇 회사 베어로보틱스에 투자해 자회사로 편입하고 있는 점에도 주목했다. LG전자의 하드웨어 및 제조역량과 베어로보틱스의 소프트웨어 역량이 시너지를 내 상업용 로봇 시장 공략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이어 모건스탠리는 로봇 외에도 스마트팩토리, AI 데이터센터 냉각, 전장 사업, webOS 플랫폼, 가전구독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가 동시에 성장하면서 미래 AI 수혜를 복합적으로 흡수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모건스탠리는 “로봇, AI 데이터센터 냉각, 스마트팩토리, 차량용 솔루션 등 새로운 성장 축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경우 LG전자는 단순 하드웨어 제조기업이 아닌 피지컬 AI 인프라 기업으로 재평가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LG전자 제공으로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