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한국] 이번 주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DAO 거버넌스, 리스테이킹, 오라클, 파생상품 거래, 레이어2 등 실제 블록체인 서비스를 뒷받침하는 인프라 자산이 상승률 상단을 차지했다. 시장 전체가 함께 오르기보다 사용처와 수급 재료가 뚜렷한 종목으로 자금이 이동한 모습이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7월 3일 오전 7시부터 7월 10일 오전 7시까지 시가총액 100위권 암호화폐 가운데 딕시는 31.73% 올라 주간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현재가는 4만 5913원이며 최근 24시간 동안에도 5.22% 상승했다.

이더파이는 19.39% 오른 595원으로 2위에 올랐고, 피스 네트워크는 17.62% 상승한 68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라이터는 16.11% 오른 3565원, 아비트럼은 14.92% 상승한 133원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아비트럼은 최근 24시간 동안 16.44% 급등하며 집계 막판 가장 강한 단기 상승세를 나타냈다.
그 뒤로는 저스트가 13.71% 오른 149원, 지캐시가 12.60% 상승한 73만 3411원을 기록했다. 셀레스티아는 11.86% 오른 616원, 썬은 11.06% 상승한 27원, 모포는 9.24% 오른 3361원으로 집계됐다.
딕시, 얇은 유동성에 숏 청산까지
딕시는 DAO 설립과 투표, 위임, 보상 분배, 재무 관리 등을 지원하는 DeXe 프로토콜의 거버넌스 토큰이다.
이번 급등은 7월 초 주요 가격 저항선을 돌파한 뒤 거래량과 온체인 활동이 증가한 가운데, 유통 물량이 얇은 구간에서 매수세가 집중된 결과로 풀이된다. 디파이 거버넌스 토큰에 대한 관심 회복과 숏 포지션 청산도 상승폭을 키운 것으로 보인다.
다만 거래가 두껍지 않은 종목은 매수세가 약해질 경우 가격이 빠르게 되돌아갈 수 있어 상승 이후 거래량 유지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더파이, 30억 달러 ETH 운용 기대
이더파이는 비수탁형 스테이킹과 리스테이킹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더리움 기반 프로토콜이다.
이번 상승에는 향후 3년간 30억 달러 상당의 ETH를 ETHGas에 밸리데이터 유동성으로 공급하기로 한 결정이 영향을 미쳤다. 예치된 ETH를 밸리데이터 운용과 최대추출가치(MEV), 블록 공간 거래에 연결해 추가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졌다.
시장은 이를 이더파이가 단순한 스테이킹 플랫폼에서 대규모 이더리움 운용 사업자로 확장하는 신호로 해석했다.
피스 네트워크, 오라클 활용도 재평가
피스 네트워크는 여러 블록체인에 실시간 금융시장 데이터를 공급하는 오라클 인프라다. 디파이 대출과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오라클 가격이 담보 청산과 거래 정산의 기준으로 사용된다.
모포와 위험관리업체 건틀렛 등 기존 파트너와의 협업이 실제 대출·위험관리 인프라로 확대되고, 솔라나·이더리움·베이스 등 다중 체인에서 데이터 활용도가 높아진 점이 재평가됐다.
다만 모포·건틀렛 협업은 이번 주 새로 발표된 계약이라기보다 기존 파트너십의 확장으로 보는 것이 정확하다.
라이터, 토큰 소각과 비정상 거래
라이터는 이더리움 기반 무기한선물 거래 플랫폼이다.
이번 주에는 LIT 토큰 영구 소각과 새로운 스테이킹 모델이 공개되면서 유통량 감소와 장기 보유 수요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대형 지갑 거래가 증가한 점도 변동성을 키운 요인으로 꼽힌다.
상승 과정에서는 약 200만 달러 상당의 ETH를 투입하고도 약 1만 4000달러어치 LIT만 받은 비정상적인 온체인 거래가 포착됐다. 거래 경로 오류나 극심한 가격 충격이 원인으로 추정되며, 탈중앙화 거래에서 유동성과 슬리피지를 확인해야 한다는 경고 사례로 남았다.
아비트럼, DAO 자금 활용 기대
아비트럼은 이더리움의 거래를 외부에서 묶어 처리하는 레이어2 네트워크다. 다만 ARB 토큰이 네트워크 수수료로 직접 사용되지 않아 체인 성장과 토큰 가치의 연결이 약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최근 아비트럼 DAO가 보유 자산을 생태계 유동성 지원과 프로토콜 성장에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하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잠자고 있던 재무 자산이 실제 생태계 확장에 투입될 경우 ARB 거버넌스의 경제적 중요성도 높아질 수 있다는 기대다.
최근 24시간 상승률이 주간 상승률을 웃돈 것은 상승분 대부분이 집계 막판에 집중됐다는 의미다. 추세 전환 여부는 후속 거래량과 가격 유지 여부를 지켜봐야 한다.
디파이·인프라 강세
6~10위에도 저스트·썬·모포 등 디파이 자산과 셀레스티아 같은 데이터 인프라 프로젝트가 포진했다. 지캐시를 제외하면 대출, 수익, 거래, 데이터 등 실사용 분야와 연결된 종목이 대부분이다.

이번 흐름은 시장 전체가 동시에 오르는 전면적인 알트코인 장세라기보다, 사용처와 수급 재료가 분명한 중형 알트코인으로 매수세가 번진 선별 장세에 가깝다.
이번 주 상승률 상위권은 실사용 인프라에 대한 재평가와 얇은 유동성에서 발생한 수급 효과가 함께 만든 결과였다. 다음 주에는 거래량이 줄어든 뒤에도 가격이 유지되는지, 각 프로젝트의 사용처가 실제 수익과 토큰 수요로 이어지는지가 관건이다.
※비즈한국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