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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름휴가 정보전 시작 '호텔 패키지' 떴다

성수기 바가지 상흔 대신 호텔 패키지…여행 트렌드 맞춘 실속형 주목

[비즈한국] 여름 휴가의 만족도를 판가름 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숙박이다. 제주도에는 호텔을 비롯해 리조트, 펜션, 게스트하우스 등 수많은 형태의 숙박 서비스가 있다. 나열한 순서에 따라 서비스나 시설이 좋고, 그 만큼 가격도 비싸다.

여름 휴가철이 가까워지는 성수기에는 상황이 좀 다르다. 특히 제주도는 관광에 특화된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성수기와 비성수기의 가격 차이가 극심한 것으로 유명하다. 여기에 공급보다 수요가 더 많아지면서 저마다 가장 비싼 요금을 부른다. 이는 공실을 최소화해야 하는 호텔이나 리조트보다는 펜션이나 게스트하우스에서 이러한 경향이 더 강하다. 즉, 누가 먼저 발 빠르게 정보를 입수하고 좋은 가격에 미리 예약하느냐에 따라 희비가 갈린다.

그래서 제주도에 주로 여름휴가를 즐기는 여행객들은 성수기를 앞두고 호텔이 내놓는 패키지 정보에 관심이 많다. 보통 5월 말부터 6월 초 사이에 발표되는데 호텔신라008770가 발빠르게 패키지를 선보였다.

이름만 호텔?…실속 에어텔이 낫다

신라호텔은 7월 1일부터 18일까지 휴가철이 시작되는 준성수기를 겨냥한 패키지 상품 ‘서머 겟어웨이’를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아시아나 2인 왕복항공권과 신라호텔 객실 2박을 포함해 다채로운 서비스 상품이 제공된다.

이 패키지는 베이직과 프리미엄 타입으로 나뉜다. 베이직은 스탠더드 객실이 제공되며 조식이 2인 1회, 프리미어는 스위트 객실이 제공되며 조식이 2인 2회 제공되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이 밖에 공통적으로 생과일 스쿼시 2잔과 간단한 차와 다과를 즐길 수 있는 도서관 콘셉트의 라운지S 이용권, 실내외 수영장 패밀리 풀, 어덜트 풀 이용권 등이 서비스 될 예정이다.

특히 제주신라호텔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수영장을 어덜트 풀과 패밀리 풀로 분리 운영하면서 투숙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패키지 예약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에어텔 답게 호텔 체크인과 체크아웃에 최적화 된 황금시간대(김포 출발 11시 50분, 제주 출발 16시 20분)에 항공편이 배정된 점도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

제주신라호텔은 여름휴가 성수기 2박 3일 여행 일정에 맞춘 에어텔 패키지 ‘섬머 겟어웨이’를 선보였다. 사진=신라호텔
제주신라호텔은 여름휴가 성수기 2박 3일 여행 일정에 맞춘 에어텔 패키지 ‘섬머 겟어웨이’를 선보였다. 사진=신라호텔

호텔 루프탑에서 제주도 낭만 ‘만끽’

실속 있는 관광객을 위한 비즈니스호텔 ‘신라스테이’는 6월 징검다리 연휴를 겨냥한 ‘제주도의 푸른 밤’ 패키지를 최근 선보였다. 디럭스 객실 1박에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루프탑 라운지 바 이용권이 함께 제공되는 실속 패키지다.

패키지 구성을 살펴보면 디럭스 객실 1박, 칠리새우와 감자칩으로 구성된 루프탑 바 스페셜 플레이트, 클라우드 생맥주 2잔, 신라스테이 시그니처 베어 1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제주도 여행기간 동안 1박 정도는 근사하고 편리한 호텔에서 머물고 싶은 여행객들에게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다.

봉성창 기자

기업이 말하는 성장의 언어와 그 뒤에 놓인 현실의 간극을 집요하게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산업 현장의 변화는 숫자만으로 설명되지 않습니다. 투자와 고용, 기술과 규제, 혁신과 책임이 충돌하는 지점에서 비로소 기업의 진짜 얼굴이 드러납니다. 그 균열을 놓치지 않고, 복잡한 산업 이슈를 독자가 납득할 수 있는 맥락으로 풀어내는 일을 해왔습니다. 빠르게 흘러가는 시장의 소음 속에서도 끝까지 물어야 할 질문을 붙들고, 비즈한국 산업팀만의 날카롭고 균형 잡힌 시선으로 산업의 현재와 다음을 기록하겠습니다.

bong@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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