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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어답터
가장 완벽한 갤럭시, 노트7 체험기

갤럭시 노트7을 직접 체험해봤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잘 만들었다, 그러나 사전구매 시기를 놓쳤다면 조금만 기다려라’이다. 갤럭시 노트7은 훌륭한 제품이다. 다만 기다리라는 이유는 삼성폰은 사전 구매를 하거나 두 달 뒤에 구입하는 것이 좋기 때문이다.

사전구매를 하면 10여 만 원 이상의 제품을 얹어주고(이번에는 노트7을 사전에 구입하면 19만 8000 원짜리 기어핏2를 얹어줬다), 출시 두 달 뒤부터는 가격이 많이 인하되기 때문이다. 또 다음달 출시되는 아이폰7이 꽤 잘 나올 것으로 예상되므로, 노트7과 아이폰7의 가격과 성능을 꼼꼼히 비교해보고 구입해도 늦지 않을 것 같다.

예쁘다

앞도
옆도
뒤도.

큰 폰이지만 조형적으로 날렵하고 세련된 편이다. 광택은 취향 차이가 있겠지만, 케이스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1초도 안 걸리는 홍채인식

‘잉???? 벌써 끝났어???’

▲ 이 정도로 눈이 스치기만 해도
▲ 홍채인식이 끝난다. 허무할 정도로 간단하다.

체험해보면 더 놀라운 혁신이다. 눈에 정확히 맞춰야 홍채인식이 되는 줄 알았다. 눈을 스캔하고 1초는 걸릴 줄 알았다. 하지만 모든 과정이 1초도 안 걸린다. 정말 편하다. 얼굴을 그냥 스치는 것만으로 인식이 완료된다.

이 정도의 단순함으로 사생활을 보호하고 모바일 뱅킹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은 그 자체로 혁신이다. 갤럭시 노트7에서 가장 칭찬하고 싶은 부분이다.

카메라를 포함한 스펙은 갤럭시 S7과 ‘거의’ 같다

갤럭시 노트7의 스펙은 갤럭시 S7과 ‘거의’ 똑같다. 좀 더 튼튼한 고릴라글래스, 홍채인식 기술 등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 스펙이 동일하다. 여전히 훌륭한 스펙이지만, 노트 시리즈가 일반 갤럭시보다 더 나은 스펙, 더 나은 카메라를 자랑하던 시절은 지난 것 같다.

▲ 디스플레이, 카메라는 선명하고
▲ 어두운 상자 안에 있는 이미지도
▲ 밝게 포착한다.

그 외 장점

▲ 예전보다 글씨가 잘 써진다. 평소 볼펜으로 쓴 듯하다.
▲ 방수, 방진 테스트를 위해 시원하게 물을 맞고 있는 노트7. 물론 물을 맞고도 멀쩡하다.

종합평

iOS보다 안드로이드를 선호하는 사람. 패블릿 폰을 좋아하고 당장 폰을 바꿔야 한다면 구입을 해도 좋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두 달 정도 참아볼 것을 추천한다. 아이폰7에 방수 기능, 듀얼 카메라는 물론 다양한 신기술들이 적용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삼성 또는 통신사는 보통 새 아이폰이 출시되면 다양한 이벤트를 해왔다. 기다렸다 구입해도 늦지 않다.

김태용 트웬티 기획자

비즈한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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