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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한국×SH공사 ] 가든파이브, ‘현대시티몰’ 그랜드 오픈 등 활성화 계기 마련

이해관계자간 갈등, 서울시와 SH공사 주도로 해결

2017.05.25(Thu) 23:14:40

그간 침체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가든파이브가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주도한 활성화 노력과 인접 개발지구의 입주로 급속히 살아나고 있다. 

   

가든파이브 전경. 사진=SH공사

                      

SH공사는 가든파이브 라이프동 내에 현대백화점 운영 현대시티몰 유치에 성공했고 문정지구 내 법조타운과 업무단지의 입주 본격화로 내방객이 급증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11년 12월 박원순 서울시장의 가든파이브 방문 이후 시장이 직접 주재하는 가든파이브 활성화 방안 숙의 및 정책 워크숍이 개최됐다. 이를 계기로 2013년 12월 현대백화점과 가든파이브 입점에 대한 양해각서가 체결돼 현대시티몰 유치를 위한 관련 절차들이 진행됐다.

 

양해각서 체결 후 SH공사는 현대백화점 입점에 따른 개별소유자와 기존 임차인 등과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지속적 노력으로 침체에서 탈피하고 재도약하자는 합의를 이끌어 냈다고 강조했다. 마침내 2015년 1월 SH공사는 현대백화점과 임대차계약을 체결 후 26일 현대시티몰을 오픈하게 됐다.

 

입점추진과정에서 2014년 2월부터 인접한 문정동 로데오 영세상인들과도 상권 침해와 관련한 첨예한 갈등을 빚었으나 SH공사는 중소기업청, 국회의원, 시의원 등에게 공정한 중재를 협조 요청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기청 등의 중재 과정을 적극 지원해 상생과 협력을 근간으로 하는 성공적인 협약을 이끌어내는데 일조했다고 설명했다. 

 

SH공사는 이미 입점한 NC백화점과 NC백화점 내 상인들의 현대백화점 입점금지와 공사금지 가처분 소송을 원만히 해결해 활성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SH공사는 이미 입점한 영세 상인의 생계안정을 위해 대체 영업공간 제공과 재정착을 돕기 위한 지속적인 영업지원, 임대기간 연장, 운영관리비 지원 등의 다양한 지원방안을 시행하는 등 공공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SH공사는 대형 테넌트 유치로 일부 소외된 중소 영세 상인이 자립하고 재정착할 수 있도록 공실 점포를 활용해 ‘공유 유통플랫폼’을 설치하는 등 중소 영세 상인과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고 있다. 

 

SH공사 관계자는 “가든파이브 현대시티몰 입점으로 라이프동의 계약률 95% 달성해 약 1000여 명의 일자리 창출, 3000억 원 이상의 연간 매출액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가든파이브 툴동의 활성화의 위한 다양한 방안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비즈한국 bizhk@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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