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애들도 '순풍산부인과' 보고 웃는다며?
[비즈한국] “선배, 미달이 방학숙제 알아요? 요즘 완전 인기예요!” 유행에 연연하는 건 꼴불견 같지만 트렌드에 뒤쳐진 아재나 꼰대가 되고 싶진 않다. 잡지 만드는 일을 했었다 보니 ...
정수진 드라마 애호가 | 2018.10.17 수
[비즈한국] “선배, 미달이 방학숙제 알아요? 요즘 완전 인기예요!” 유행에 연연하는 건 꼴불견 같지만 트렌드에 뒤쳐진 아재나 꼰대가 되고 싶진 않다. 잡지 만드는 일을 했었다 보니 ...
정수진 드라마 애호가 | 2018.10.17 수
[비즈한국] 음악과 디저트에는 공통점이 있다. 건조하고 반복적인 일상을 입가심하기에 적당하다는 것. ‘가토 드 뮤지끄(gâteau de musique)’는 우리에게 선물처럼 찾아온 뮤지션과 디저트...
이덕 작가 | 2018.10.12 금
[비즈한국] “넌 대체 누굴 보고 있는 거야, 내가 지금 여기 눈앞에 서 있는데~ 날 너무 기다리게 만들지 마, 웃고 있을 거라 생각하지 마♬” 30~40대라면 무척이나 친숙할 가사다. 드라마 ...
정수진 드라마 애호가 | 2018.10.11 목
[비즈한국] 딸 같은 며느리. 결혼을 준비하는 반도의 흔한 가정에서 한 번쯤 떠올리는 상상이다. ‘난 딸이 없어서 딸 있는 집이 너무 부러웠다, 그러니 우리 모녀 같은 고부지간이 되자꾸...
정수진 드라마 애호가 | 2018.10.04 목
[비즈한국] 추석 연휴가 끝났다. 어떤 사람은 ‘벌써’, 어떤 사람은 ‘이제야’라는 부사를 덧붙이며 연휴를 곱씹을 때다. 벌써 끝났다고 아쉬워할 사람은 명절보다는 연휴에 방점을 찍...
정수진 드라마 애호가 | 2018.09.26 수
[비즈한국] 어느 장희빈을 보며 자랐느냐. 때때로 한국에선 이런 걸로도 연식을 가늠할 수 있다. 1961년과 1968년 두 차례 영화로 선보인 이래 1971년, 1982년, 1988년, 1995년, 2002년, 2010년, 2013년...
정수진 드라마 애호가 | 2018.09.19 수
[비즈한국] 2003년 한국의 젊은이들은 ‘쿨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다. 필요 이상의 감정 소비를 자제하는 ‘쿨(cool)’이 멋지다고 여기던 당시, 드라마 세계에서도 “아프냐? 나도 아...
정수진 드라마 애호가 | 2018.09.12 수
[비즈한국] “서울, 대전, 대구, 부산 찍고 터닝!” 나이 지긋한 할아버지부터 꼬맹이들까지 모두가 엉덩이를 실룩거리며 경부선 스텝을 밟게 만들었던 드라마가 있다. 지금은 사멸되다시...
정수진 드라마 애호가 | 2018.09.06 목
[비즈한국] 위대한 성공기에는 항상 ‘예상치 못했던’이라는 요소가 붙는다. 만화 ‘슬램덩크’에서 북산이 산왕을 꺾은 것이나, 지난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이 전차군단 독일...
정수진 드라마 애호가 | 2018.08.28 화
[비즈한국] “나는 입 없는 배우였고, 몸뚱이였다. 나는 꿈속의 인물이었지만 그 꿈은 깨어지기 쉬운 것이었다.”(실비아 크리스텔 자서전 중) 1970년대와 1980년대 학창 시절을 보낸 이들, ...
장익창 기자 | 2018.08.21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