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스피릿'의 막걸리처럼, 사람이 익어간다는 것

[비즈한국] 코로나 이후 꽤 많은 사람이 집에서 혼술을 한다. 그런 혼술족들을 위한 대리만족 프로그램이 나왔다. 구수한 입담의 요리하는 CEO 백종원이 호스트로 나오는 넷플릭스의 ‘백...

김수연 대중문화 칼럼니스트 | 2021.11.09 화

'클라리스', 과연 양들은 비명을 그쳤을까?

[비즈한국] 클라리스가 돌아왔다. 이름만 말해서는 짐작이 안되겠지만, ‘스탈링’이란 성을 붙이면 무릎을 탁 칠 사람들이 많을 거다(그리고 그들 대부분이 30대 이상이겠지).) 흔히 ‘스...

정수진 대중문화 칼럼니스트 | 2021.11.04 목

배우 오영수가 말하는 아름다운 삶의 방식

[비즈한국] 전 세계가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열풍이다. 온갖 매스컴과 SNS에서 끊임없이 회자되는 광풍의 인기 속에서 출연 배우들의 일부는 이미 미국 간판 TV 토크쇼인 ‘투나잇 쇼’...

김수연 대중문화 칼럼니스트 | 2021.10.26 화

더 이상 민폐 여주는 없다, '마이 네임' is '원 더 우먼'

[비즈한국] 예전에는 ‘민폐 여주’가 대중문화 도처에 널렸었다. 여자 주인공이 수동적인 모습으로 극 중 인물들에게 민폐를 끼치는 캐릭터로 등장해, 까칠한 천재형 남자 주인공 혹은 ...

정수진 대중문화 칼럼니스트 | 2021.10.25 월

전업주부가 된 야쿠자의 '병맛' 코미디 '극주부도'

[비즈한국] “주부를 얕보지 마!” 부부싸움 간에 튀어나오는 말이 아닌가 싶지만, 웬걸, 이 외침은 얼굴에 기다란 칼자국을 지닌 험상궂은 인상의 한 남자의 말이다. 한때 ‘불사신 타츠...

정수진 대중문화 칼럼니스트 | 2021.10.12 화

'골 때리는 그녀들'에게 배우는 후회 없는 열정, 그리고 행복

[비즈한국] 갱년기인가. 요즘 이상하게 TV 예능 프로그램을 보다가 눈물을 흘리게 된다. 얼마 전 최고 시청률 기록을 내고 시즌 1의 막을 내린 SBS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 때문이다. ...

김수연 대중문화 칼럼니스트 | 2021.10.12 화

모난 마음 안아주는 대리만족 힐링물 '갯마을 차차차'

[비즈한국] 대한민국이 ‘펜트하우스’ 같은 극한의 막장 드라마에 열광하던 게 바로 어제 일이건만 ‘갯마을 차차차’ 같은 따스한 힐링 드라마가 인기라니, 역시 안방극장의 변덕스러...

정수진 대중문화 칼럼니스트 | 2021.10.05 화

'스우파'에서 배우는 상대를 마주 보는 관계의 지혜

[비즈한국] 최고의 댄스 크루를 찾기 위한 서바이벌 프로그램, m.net의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의 인기가 장안의 화제다. 요즘 SNS에서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 관련 게시물...

김수연 대중문화 칼럼니스트 | 2021.09.27 월

씹고 뜯고 맛보는 '오징어게임'의 신선함과 익숙함

[비즈한국] ‘10억 주면 1년 동안 감옥을 갈 수 있느냐’는 질문에 고교생과 대학생 절반 이상이 찬성한다는 뉴스를 보았는지. 세상 물정 모르는 어린애들의 생각 아니냐고? 30대를 넘어 40...

정수진 대중문화 칼럼니스트 | 2021.09.22 수

그 만남 반대일세, '체인지 데이즈' & '돌싱글즈'

[비즈한국] MBTI 유형 중 내가 속한 INTJ는 ‘남 연애사 듣는 게 세상에서 제일 재미없음’ ‘친구가 고민 상담하면 공감보단 문제 해결 방법을 제시해 줌’ 등의 특징이 거론되는 유형이다. ...

정수진 대중문화 칼럼니스트 | 2021.09.13 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