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풍경을 그리다’ 최성원

자연의 힘은 오래전부터 예술가들의 영감을 자극해왔다. 동양에서는 ‘기운’으로 산수화 속에 담았고, 서양에서는 낭만주의 풍경화에다 ‘에너지’로 품어냈다. 그런데 기운과 에너지...

전준엽 화가·비즈한국 아트에디터 | 2017.01.23 월

사지 않을 권리도 있다

48만 2120원. 일주일간 지출내역은 다음과 같다. 지인들과 세 번의 외식, 기초 화장품, 립스틱, 필라테스 수업을 듣기 위한 트레이닝복, 매달 나가는 통신비, 라이프스타일 잡지, 카페에서 자...

김나현 에세이스트 | 2017.01.18 수

항생제 내성균을 만들지 않으려면

약국에서 조제한 약봉지에서 약을 골라 먹고 나머지는 버리는 사람이 적지 않다. 가장 많이 골라내는 약은 위장약과 소염진통제. 위장약은 증상과 상관없이 약을 먹을 때 위장에 부담이 ...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장 | 2017.01.18 수

[남궁인] 문화계 블랙리스트 만든 불결한 자들, 북한이나 가라

‘문화계 블랙리스트’는 실재했다. 그런데, 과연 ‘문화계’는 설마 ‘블랙리스트’라는 것이 실제로 존재하는지 그전까지는 꿈에도 생각지 못 했을까? 답은 당연히, ‘아니오’다.  ...

남궁인 응급의학과 의사 · ‘만약은 없다’ 저자 | 2017.01.17 화

‘만지고 느낄 수 있는 책그림’ 고기범

책은 크리에이티브의 발전소다. 책을 읽는 일, 독서는 인류 진보의 엔진 구실을 해왔다. 독서의 역사를 들여다보면 인류사의 속살과 거기서 보이는 인간 욕망의 맨얼굴을 만나게 된다. 지...

전준엽 화가·비즈한국 아트에디터 | 2017.01.16 월

변호사가 소송을 이렇게 할 수 있는가

나는 이 글에서 지금 대통령 측 대리인들에게 왜 이런 사건을 맡았느냐고 말하지 않겠다. 나는 그저 법률가로서 대리인이 소송을 이렇게 수행하면 되겠느냐고 약간의 항의, 약간의 질책을...

박찬운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 2017.01.13 금

동해 진격! 중국 폭격기의 숨겨진 임무는?

지난 9일 8대의 중국군 군용기 떼로 몰려와 이어도 인근 해상을 거쳐, 대한해협을 지나 독도근처까지 비행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군용기 가운데는 중국군의 폭격기 ‘홍(轰)-6’가, ...

김대영 군사평론가 | 2017.01.13 금

클린 슬레이트, ‘백지법’을 아시나요

‘배트맨 다크나이트 라이즈’에서 캣우먼은 살아남기 위해 범죄를 시작했지만 전과 기록 때문에 또 다시 범죄에 발을 들일 수밖에 없는 악순환에 빠져든다. 그녀는 ‘클린 슬레이트’를...

김태현 기자 | 2017.01.13 금

‘정유라 파카’의 과학

승마밖에 모른다던 한국의 어느 젊은이가 덴마크에서 지난 4일 체포되었다. 나라를 떠들썩하게 만든 그와 주변 인물들의 행실과 관련된 얘기를 하려는 건 아니다. 그가 덴마크 경찰에 체...

정인철 사이언스커뮤니케이터​ | 2017.01.12 목

‘동화 속 세상의 해피엔딩’ 이현희

우리가 사는 세상은 상식이 지배하고 있다.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이치, 원인에 따르는 결과가 타당한 지식으로 통하는 세계에서는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합리적으로 생각할 수 있다. 상...

전준엽 화가·비즈한국 아트에디터​ | 2017.01.09 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