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변호인] 증인보호제도, 껍데기만 있고 영혼이 없었다
[비즈한국] 의뢰인(성폭력 피해자)은 한 달 전부터 급격히 불안해하기 시작했다. 사건 이후 좀 차분해졌던 것 같은데 가해자의 형사재판에 증인으로 나오라는 소환장을 받았기 때문이다. ...
류하경 변호사 | 2017.08.25 금
[비즈한국] 의뢰인(성폭력 피해자)은 한 달 전부터 급격히 불안해하기 시작했다. 사건 이후 좀 차분해졌던 것 같은데 가해자의 형사재판에 증인으로 나오라는 소환장을 받았기 때문이다. ...
류하경 변호사 | 2017.08.25 금
[비즈한국] 고민을 보면 그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다. 직장인은 점심 메뉴를 고민하고, 취업준비생은 자소서 첫 단락을 고민한다. 새해 목표였던 다이어트를 뒤늦게나마 이루고자 하는 ...
구현모 알트 기획자 | 2017.08.24 목
[비즈한국] 현대미술에서 언론의 주목을 받는 작가들은 더 이상 그리지 않는다. 아이디어를 짜낼 뿐이다. 기발한 아이디어만 있으면 작가로 대접받는 세상이 됐기 때문이다. 작가들은 아...
전준엽 화가·비즈한국 아트에디터 | 2017.08.21 월
[비즈한국] 2011년 겨울이었다. 군입대를 앞둔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당구장에 갔다. 입대를 앞둔 사람의 마음만큼 허전하고 추운 겨울이었다. 군입대를 앞두었다는 사실 말고는 평소와 다...
구현모 알트 기획자 | 2017.08.17 목
[비즈한국] 지난주 30대 남성 세 명이 불구속 입건된 일이 뉴스에 등장했다. 6월에 올림픽대로에서 과속 운전으로 사고를 내 상대방을 다치게 한 혐의라는데, 이 정도만으로는 뉴스에 등장...
정인철 사이언스커뮤니케이터 | 2017.08.16 수
[비즈한국] 사람이나 동물의 특징을 과장시켜 표현해 성격을 부여하는 것을 ‘캐릭터’라고 부른다. 만화에서 즐겨 쓰는 창작 방식이다. 현대미술에서도 캐릭터는 중요한 표현 방법으로 ...
전준엽 화가·비즈한국 아트에디터 | 2017.08.14 월
[비즈한국] ‘곡성’을 좋아해서 자주 찾는다. 실제 지역 말고 영화 말이다. 이 여름에 남도로 가는 건 미친 짓이다. 새벽에 방에서 불을 끄고 혼자 영화 ‘곡성’을 보는 것도 미친 짓이...
구현모 알트 기획자 | 2017.08.10 목
[비즈한국] 서양인들은 시공을 초월하여 세상을 구한다는 거창한 주제를 좋아하는 데 비해 우리는 사람 사이의 소소한 관계에 눈길을 준다. 이걸 보면 서양은 절대자의 특출한 능력이 세...
전준엽 화가·비즈한국 아트에디터 | 2017.08.07 월
[비즈한국] 중세 온난기가 13세기 말에 끝나고, 이전보다 훨씬 춥고 혹독한 겨울이 다가왔다. 유럽은 14세기의 시작을 대기근과 함께했다. 식량이 부족해지고 민중은 영양부족으로 인체의 ...
정인철 사이언스커뮤니케이터 | 2017.08.05 토
[비즈한국] 충북 제천의 한 시골마을을 발칵 뒤집어놓은 ‘누드펜션’이 결국 문을 닫을 위기에 놓였다. 당초 사유지에서 상호 합의 하에 벌거벗고 있는 것만으로는 불법이 아니어서 이...
봉성창 기자 | 2017.08.04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