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마저 빼앗긴 가슴 아픈 우리꽃, 금강초롱꽃
금강초롱꽃(초롱꽃과, 학명 Hanabusaya asiatica Nakai) 한창 피어나던 여름꽃들이 잠시 주춤하는가 싶더니만 계절은 바뀌어 산 골골이 소슬바람 언뜻언뜻 불어오고 구절초, 쑥부쟁이, 각시취 등...
박대문 칼럼니스트 | 2016.09.26 월
금강초롱꽃(초롱꽃과, 학명 Hanabusaya asiatica Nakai) 한창 피어나던 여름꽃들이 잠시 주춤하는가 싶더니만 계절은 바뀌어 산 골골이 소슬바람 언뜻언뜻 불어오고 구절초, 쑥부쟁이, 각시취 등...
박대문 칼럼니스트 | 2016.09.26 월
로스앤젤레스(LA, Los Angeles)는 미국에서 뉴욕 다음으로 큰 도시다.LA는우리에게 익숙한 도시 중 하나다. <LA아리랑>이라는 시트콤이 나올 정도로 많은 한인이 정착해 낯이 익다. LA 야구...
김태현 기자 | 2016.09.21 수
어렸을 때 이른바 ‘가정환경조사서’라는 게 있었다. 가전제품을 무얼 갖고 있는지 체크하는 페이지가 있었다. 제일 중요(?)한 난이었다. ‘환경’이란 거의 경제적 상황을 ...
박찬일 셰프 | 2016.09.20 화
김제의 가을은 온통 노란빛, 황금과 주홍을 적절히 섞은 빛깔로 가득할 것이다. 땅과 사람이 일궈낸 광활한 평야에서 가을의 빛깔을 끌어 올리고, 하늘은 그 수고의 보상으로 그 어느 곳과...
남기환 여행프리랜서 | 2016.09.13 화
백부자(미나리아재비과, 학명 Aconitum koreanum)파란 하늘에 흰 구름 높게 머무는 초가을! 산들바람 따라 머뭇머뭇 피다 만 듯한 수줍은 꽃송이. 빤한 시선 부끄러워 가리운 듯 내...
박대문 칼럼니스트 | 2016.09.13 화
한때 서울 시내에서 한 잔 가볍게 마시기 좋은 집을 꼽으라면 빠지지 않는 곳이 열차집이었다. 열차처럼 길쭉한 내부를 가졌다고 해서 붙은 이름. 원래는 광화문 교보문고 옆 버거킹근처...
박찬일 셰프 | 2016.09.13 화
개발의 몸살을 앓지 않은 강은 지나는 마을마다 그 폭이 제멋대로이지만 그래서 더 푸근하고 땅과 자연스레 어우러진 풍경을 간직하고 있다. 그 섬진강이 슬며시 들어왔다가 다시 휘돌아 ...
남기환 여행프리랜서 | 2016.09.09 금
옛날에 우리는 어떤 음식을 먹고 살았을까. 지금 먹는 음식이 과거(적어도 조선시대)와 비슷한 걸까. 물론 라면이나 피자, 돈가스는 없었겠지만 ‘한식’이라 불리는 음식이라도 말...
박찬일 셰프 | 2016.09.07 수
동자꽃(석죽과, 학명 Lychnis cognata)유례없이 뜨겁고 길게 이어졌던 올해의 한여름 더위에 이열치열로 더위를 넘기겠다는 단단한 각오로 나선 노고단에서 천왕...
박대문 칼럼니스트 | 2016.09.07 수
찌는 듯한 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반가운 소식입니다. 오늘만 버티시면 내일부터는 시원할 가을날씨…왱알앵알”이라는 기상청의 발표와 달리 폭염은 지치지도 않고 힘을 내...
김태현 기자 | 2016.09.01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