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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지키는 남녘의 푸르름, 팔손이

추운 겨울 지키는 남녘의 푸르름, 팔손이

팔손이(두릅나무과, 학명 Fatsia japonica)남녘땅 도시 시가지에서 만난 팔손이 꽃이다. 팔손이는 겨울에 꽃이 피는 겨울 꽃나무이다. 앙증맞게도 작은 하얀 꽃 망울망울, 팝콘 터지듯 툭툭 터...

박대문 칼럼니스트 | 2016.12.26 월

부산 사람들의 ‘소울푸드’, 범일동 할매국밥

부산 사람들의 ‘소울푸드’, 범일동 할매국밥

부산 사람들이 다른 도시에서 살면 음식 때문에 불편한 일이 좀 있다. 순대에 쌈장 안 주는 거, 중국집 간짜장면에 계란프라이 안 올려주는 거, 마지막으로는 돼지국밥이 없다는 것이다. ...

박찬일 셰프 | 2016.12.26 월

수정처럼 맑고 붉은 구슬, 구슬댕댕이

수정처럼 맑고 붉은 구슬, 구슬댕댕이

구슬댕댕이(인동과, 학명 Lonicera ferdinandii Franch.)속이 환히 들여다보이는 것처럼 맑고 투명한 고운 빛깔을 지닌 구슬댕댕이 열매, 꽃보다 훨씬 더 곱고 맑은 고혹적인 열매 빛깔이 눈길을 ...

박대문 칼럼니스트 | 2016.12.20 화

‘세상을 관찰합니다’ 시인 오은 인터뷰

‘세상을 관찰합니다’ 시인 오은 인터뷰

“겁이 많아서 여행보다는 산책이 좋아요. 산책하면서 세상을 관찰하는 것도 좋고.” ‘시의 봄’이 돌아왔다. 한동안 대중에게 외면받던 시가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다시 관심을 끌...

박혜리 기자 | 2016.12.18 일

첫눈 아래 피어난 충절의 꽃, 산국

첫눈 아래 피어난 충절의 꽃, 산국

산국(국화과, 학명 Dendranthema boreale (Makino) Ling ex Kitam.) 산국은 국화과의 가을꽃이다. 야생에 흔하디흔한 꽃이지만, 향기가 은은하고 맑다. 첫눈이 내리는 날 꽃이 피어 있는 산국을 괴산호 ...

박대문 칼럼니스트 | 2016.12.13 화

노가리골목의 시조, 을지로 오비베어

노가리골목의 시조, 을지로 오비베어

1933년, 동아일보에 이런 기사가 실렸다. “작년 경성부 내에 맥주 소비량은 전 조선의 3할인데 생맥주준 140석, 병맥주 4만 1000상자(후략).”식민지 시기의 일이다. 경성은 지금의 서울이다....

박찬일 셰프 | 2016.12.12 월

바보야 문제는 ‘탄’이야…저탄고지 체험기의 끝

바보야 문제는 ‘탄’이야…저탄고지 체험기의 끝

처음 저탄고지(저탄수화물, 고지방 식이요법)를 시작하게 된 건 내가 뚱뚱했기 때문이다. 그게 아니었다면 저탄고지에 큰 관심도 없었으리라. 살은 인류 최대의 적 중 하나다. 또한 가장 ...

김태현 기자 | 2016.12.10 토

시간의 흔적이 쌓여 은은히 빛나는 도시여행, 부산 초량

시간의 흔적이 쌓여 은은히 빛나는 도시여행, 부산 초량

오랜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긴 공간에서 현재를 살아가지만 결코 시대에 뒤떨어져 있지 않고 오히려 누구보다 풍성하고 만족스러워하는 유럽의 도시들이 부러웠다면, 부산으로의 여...

남기환 여행프리랜서 | 2016.12.08 목

대한민국 족발은 여기서 시작됐다, 평안도 족발집

대한민국 족발은 여기서 시작됐다, 평안도 족발집

사담인데, 며칠 전에 이 칼럼에 소개했던 ‘어머니대성집’에 갔다. 늦은 아침을 먹는데 아는 분이 앉아 있다. 반갑게 인사했다. 바로 장충동 ‘​평안도 족발집’​의 이경순 여사(84)다. ...

박찬일 셰프 | 2016.12.06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