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가리골목의 시조, 을지로 오비베어
1933년, 동아일보에 이런 기사가 실렸다. “작년 경성부 내에 맥주 소비량은 전 조선의 3할인데 생맥주준 140석, 병맥주 4만 1000상자(후략).”식민지 시기의 일이다. 경성은 지금의 서울이다....
박찬일 셰프 | 2016.12.12 월
1933년, 동아일보에 이런 기사가 실렸다. “작년 경성부 내에 맥주 소비량은 전 조선의 3할인데 생맥주준 140석, 병맥주 4만 1000상자(후략).”식민지 시기의 일이다. 경성은 지금의 서울이다....
박찬일 셰프 | 2016.12.12 월
처음 저탄고지(저탄수화물, 고지방 식이요법)를 시작하게 된 건 내가 뚱뚱했기 때문이다. 그게 아니었다면 저탄고지에 큰 관심도 없었으리라. 살은 인류 최대의 적 중 하나다. 또한 가장 ...
김태현 기자 | 2016.12.10 토
오랜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긴 공간에서 현재를 살아가지만 결코 시대에 뒤떨어져 있지 않고 오히려 누구보다 풍성하고 만족스러워하는 유럽의 도시들이 부러웠다면, 부산으로의 여...
남기환 여행프리랜서 | 2016.12.08 목
사담인데, 며칠 전에 이 칼럼에 소개했던 ‘어머니대성집’에 갔다. 늦은 아침을 먹는데 아는 분이 앉아 있다. 반갑게 인사했다. 바로 장충동 ‘평안도 족발집’의 이경순 여사(84)다. ...
박찬일 셰프 | 2016.12.06 화
산구절초(국화과, 학명 Dendranthema zawadskii (Herbich) Tzvelev) 구절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야생화이며 가을꽃이다. 전국 어디서나 가을이면 쉽게 만날 수 있는, 눈부시게 새하얀 꽃을 무...
박대문 칼럼니스트 | 2016.12.05 월
한때 양식 하면 경양식이었다. 문자 그대로 ‘가벼운’ 양식이라는 말인데, 이는 전통적인 서양 양식과는 다른 동양식을 의미했다. 일본에서는 그냥 ‘요쇼쿠(洋食)’라고 하면, 일본화된...
박찬일 셰프 | 2016.11.29 화
꽃향유(꿀풀과, 학명 Elsholtzia splendens Nakai) 가을이 깊어간다. 이제 꽃 만나기도 쉽지 않은 계절이다. 산과 들에 화려했던 꽃은 사라져가고 대신에 빨강, 파랑, 노랑 등 단풍 물결이 쓰나미...
박대문 칼럼니스트 | 2016.11.29 화
김민주 외신프리랜서 | 2016.11.25 금
이고들빼기(국화과, 학명 Youngia denticulata) 떠날 때를 알고 지는 꽃과 단풍은 그래서 더욱 곱다. 처절한 아름다움이 있다. 늦가을에 피는 꽃이 그러하고 붉게 물든 홍자만엽 단풍 또한 ...
박대문 칼럼니스트 | 2016.11.21 월
얼마 전부터 우리나라에서도 건강을 위해 출퇴근 시 자전거를 이용하는 ‘자출족’이나 혹은 웬만한 거리는 걸어서 다니는 ‘뚜벅이족’들이 늘고 있다. 아마도 이런 사람들은 페달을 한...
김민주 외신프리랜서 | 2016.11.16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