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식 인생독서] 청년들, 워라밸을 실험하다 '적당히 벌고 잘 살기'
[비즈한국] 몇 년 전, 회사에서 저를 유배지로 발령을 냈어요. 그때, 한 달간 휴가를 내고 남미로 떠났습니다. 퇴사를 고민하던 그때, 파타고니아 트레킹을 하며 한국인 배낭족 한 분을 만...
김민식 MBC 피디 | 2017.12.19 화
[비즈한국] 몇 년 전, 회사에서 저를 유배지로 발령을 냈어요. 그때, 한 달간 휴가를 내고 남미로 떠났습니다. 퇴사를 고민하던 그때, 파타고니아 트레킹을 하며 한국인 배낭족 한 분을 만...
김민식 MBC 피디 | 2017.12.19 화
[비즈한국] 온갖 죽음으로 점철된 일기를 마치고 또 다른 부고를 받았다. 그는 밝고 건강한 이미지의 아이돌이었다. 나는 직접 본 적은 없지만 그들의 노래를 오래, 많이 들었다. 앞으로도 ...
남궁인 응급의학과 의사 · ‘지독한 하루’ 저자 | 2017.12.19 화
[비즈한국] 황량한 빈 벌판, 초록빛은 사라지고 육중하고 칙칙한 갈색이 사방을 에워싸고 있다. 찬바람 불어 날씨마저 스산한데 이리저리 정한 곳 없이 바람에 쏠려가는 칙칙한 낙엽이 한...
박대문 칼럼니스트 | 2017.12.13 수
[비즈한국] ‘야행’이라는 일본 소설이 있어요. 10년 전 영어회화 학원을 같이 다니던 동료들이 10년 만에 다시 모여 ‘구라마 진화제’라는 마을 축제를 보러 갑니다. 10년 전 ‘구라마 진...
김민식 MBC 피디 | 2017.12.12 화
[비즈한국] 산과 들을 형형색색으로 물들이던 단풍 물결이 한바탕 불어제친 회오리바람처럼 휩쓸고 지나갔다. 어느새 단풍철이 지나고 발가벗은 나목(裸木)만이 황량한 숲속에 남아 양팔 ...
박대문 칼럼니스트 | 2017.12.06 수
[비즈한국] 공대를 나와 영업사원을 하다 통역사가 되고, 다시 예능과 드라마 PD로 이직한 제게 사람들이 가끔 묻습니다. 어떻게 천직을 찾아야 하는지. 답은 어쩌면 책에 있을지 몰라요. ...
김민식 MBC 피디 | 2017.12.05 화
[비즈한국] 텅 빈 하늘에 새빨간 열매가 매혹적으로 겨울을 맞이하는 비목나무다. 샛노란 단풍이 무르익어가는 잎새 사이로 자잘한 열매가 송알송알 드러나 보이다가 단풍이 지고 나면 새...
박대문 칼럼니스트 | 2017.11.29 수
[비즈한국] 결혼하기 전, 저는 여의도 MBC 사옥으로 출퇴근하기 편한 마포에서 살았습니다. 새로 생기는 일산 제작센터나 상암 신사옥으로 다니기에도 마포는 교통 여건이 좋았어요. 결혼...
김민식 MBC 피디 | 2017.11.28 화
[비즈한국] ‘현행 의료법을 위반한 범죄 행위’가 들어간 문장을 읽고 저는 무너져 내렸습니다. 쓰지 않으려 했으나, 도저히 쓰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당신에겐 범죄 행위를 재단하는 일...
남궁인 응급의학과 의사 · ‘지독한 하루’ 저자 | 2017.11.23 목
[비즈한국] 온갖 초목이 단풍 물결에 휩싸여 산천이 울긋불긋 때때옷을 입은 것처럼 변해가는 가을날에 들판을 거닐면 마음도 풍요롭고 한가로운 기분이 든다. 너른 들판에 익어가는 벼와...
박대문 칼럼니스트 | 2017.11.21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