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끝자락을 패딩과 함께
전지현이 외출복이 예뻐 추운 겨울에도 밖에 나갈 맛이 난다 하는 패딩 점퍼는 원래 방한을 위한 에스키모의 옷이었다. 이 옷이 패션 아이템으로 재탄생된 건 불과 몇십 년도 안 된 일. 입...
정소영 패션칼럼니스트 | 2017.02.07 화
전지현이 외출복이 예뻐 추운 겨울에도 밖에 나갈 맛이 난다 하는 패딩 점퍼는 원래 방한을 위한 에스키모의 옷이었다. 이 옷이 패션 아이템으로 재탄생된 건 불과 몇십 년도 안 된 일. 입...
정소영 패션칼럼니스트 | 2017.02.07 화
칸투아(꽃고비과, 학명 Cantua buxifolia) 마추픽추로 가는 잉카의 길 트레킹에서 만난 꽃이다. 끔찍이도 새빨간 꽃송이가 남미의 화려하고 정열적인 세계를 상징하듯 높고 깊은 외로운 산길...
박대문 칼럼니스트 | 2017.02.07 화
시간이 빚어낸 풍경을 따라 다리를 건너 섬으로 통영항과 그 주변을 둘러보던 여정에서 벗어나 미륵도로 향했다. 섬이긴 하지만 통영 내륙과 다리로 연결되고 마치 한 몸인 듯해 처음 ...
남기환 여행프리랜서 | 2017.02.03 금
우리나라의 많은 도시 가운데 광역시 규모가 아님에도, 그래도 2박 3일 정도는 들여야 조금 ‘열심히’ 봤다고 소리 들을 만한 곳을 들라면 그 으뜸에 통영을 꼽고 싶다. 많은 이들이 몇 차...
남기환 여행프리랜서 | 2017.02.03 금
어려서부터 ‘똑바로 앉아라’는 말은 귀가 따갑게 들었을 터. 그런데 바른 자세가 실제 정신 건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연구 결과로 증명돼서 화제가 되고 있다. 더 정확히 ...
김민주 외신프리랜서 | 2017.02.02 목
막국수 좋아하는 사람들 참 많다. 냉면과 차이가 뭔지 애매한 국수이기도 하다. 막(마구) 내려서 먹었다고도 하고, 막(갓) 내려서 막국수가 되었다는 말도 있다. 둘 다 맞는 것 같다. 그런데...
박찬일 셰프 | 2017.02.02 목
아이돌 업계에서도 어중간하게 뜨지 못하는 가수가 있기 마련이다. 멤버 개개인은 예쁘고, 뜰 만한데 뜨지 못하는 걸그룹 말이다. 근데 멤버들의 잘못은 아니다. 그럼 누구 잘못이냐고? 소...
구현모 알트 기획자 | 2017.02.01 수
설을 맞아 부모님과 함께 시골 할머니 댁에 갔다. 두 밤을 자고 셋째 날 집으로 올라올 계획이었다. 할머니 댁은 자동차로 네다섯 시간 정도 가야 하는 거리다. 답답해서 미칠 상태에 대한 ...
이상은 취업준비생 | 2017.02.01 수
영화 시작 20분이 지나 버렸다. 상영관으로 도둑처럼 숨어들며 자책했다. 또 시간 약속을 못 지켰네. 작년도 그렇고 재작년도 그렇고 ‘올해의 결심’ 중 하나가 ‘시간 약속’이었다. 올...
김나현 에세이스트 | 2017.02.01 수
피케티는 돈이 돈을 버는 사회라고 말했고, 장하성은 소득으로 불평등을 이기지 못한다고 말했다. 강용석은 왕후장상의 씨가 따로 있다고 말했고, 정유라는 부모 만나는 것도 실력이라 말...
구현모 알트 기획자 | 2017.02.01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