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부진 사장(왼쪽)과 임우재 부사장 |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장녀 이부진 이부진(45) 호텔신라 사장 남편인 임우재(47) 삼성전기 부사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7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지난 4일 단행된 임원 인사에서 임 부사장은 상임고문으로 발령났다.
재계에서는 이부진 사장과의 이혼 소송이 임 부사장의 고문 발령에 영향을 끼친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임 고문은 삼성물산 평사원이던 1998년 8월 이부진 사장과 결혼했으나 성격 차이 등으로 갈등을 겪어오다 지난해 10월 이 사장이 법원에 이혼 신청을 내면서 파경을 맞았다.
이 사장과 임 고문간 이혼 소송은 지난 8월 임 고문이 "가정을 지키고 싶다"면서 이혼 거부 의사를 밝혀 다른 국면으로 전환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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