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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박인비, 위민스 챔피언스 4위

2014.03.05(Wed) 16:18:32

여자프로골프 세계랭킹 1위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총상금 140만 달러·우승상금 21만 달러)를 공동 4위로 마쳤다.

박인비는 2일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 세라펑 코스(파72·6600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4개로 4타를 줄여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박인비의 뒤를 바짝 쫓고 있는 랭킹 2위 수잔 페테르센(33·노르웨이)도 7언더파 281타로 박인비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로써 박인비는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

박인비와 페테르센 외에 유소연(24 하나금융그룹), 안젤라 스탠퍼드(37·미국) 등이 공동 4위에 자리했다.

1차 연장에서 나란히 파를 기록했지만 2차 연장에서 크리머가 환상적인 퍼트로 이글을 기록하면서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미셸 위(25·미국)는 이날 2타를 줄여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로 테레사 루(27·타이완)와 함께 공동 9위가 되며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지은희(28·한화), 최운정(24·볼빅), 최나연(27·SK텔레콤)은 4언더파 284타로 나란히 공동 1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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