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원대 상습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기소된 정운호(50) 네이처리퍼블릭 대표가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부상준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정 대표에 대한 상습도박 혐의 1차 공판에서 정 대표 측 변호인은 "혐의를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마카오 카지노에 수수료를 주고 VIP룸을 빌린 후 이른바 '정킷방'을 운영하던 국내 폭력조직을 끼고 2012년 3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100억원대의 해외 원정도박을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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