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12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5일 코스피 지수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5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9.44포인트(0.39%) 떨어진 2043.33을 나타냈다.
코스피 지수는 3.47포인트(0.17%) 내린 2,049.30으로 개장하고서 낙폭을 키워가는 형국이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4일(현지시간)
옐런 의장은 이날 연방하원 금융위원회에 출석해 "오는 12월에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살아있다"고 말했다.
옐런 의장은 금리 인상 여부는 미국 중앙은행의 금리·통화 정책 결정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다음 회의가 예정된 12월15일 이전까지의 미국 경제 사정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고 단서를 달았다.
그러면서 그는 현재의 미국 경제 상황을 내수의 확고한 성장을 발판으로 "잘 돌아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각 전일에 비해 5.04포인트(0.73%) 오른 691.66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