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전체메뉴
HOME > Target@Biz > 비즈

볼보·포드·현대차·벤츠 등 7개사 1만여대 車 리콜

2015.10.26(Mon) 09:35:46

   
 

국토교통부는 볼보자동차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현대자동차 등에서 수입·제작·판매한 승용·승합·화물·이륜자동차 1만26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진리콜한다고 26일 밝혔다.

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수입한 S80 등 4개 차종의 승용자동차가 연료펌프 상단부분에서 연료가 누유돼 엔진화재 발생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 조치됐다. 리콜대상은 2000년 5월24일부터 2005년 2월4일까지 제작된 S80 등 4개 차종의 승용자동차 3877대이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몬데오, 퓨전, MKZ, 머스탱 등 6개 차종 승용자동차 3142대는 수분센서, 도어래치, 연료탱크 등의 결함으로 리콜조치 됐다. 

현대자동차에서 제작한 그랜드스타렉스 승합자동차는 운전석 옆 좌석 에어백 내부 결함으로 에어백 전개 시 비정상적으로 전개돼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지난 9월4일부터 9일까지 제작된 그랜드스타렉스 승합자동차 22대다.

대전기계공업에서 수입한 Vulcan 1700 Voyager 이륜자동차가 엔진 점화장치의 배선과 연료탱크의 마찰로 배선 일부가 손상돼 주행 중 시동이 꺼져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됐다. 리콜대상은 2009년 2월2일부터 올해 3월20일까지 제작된 Vulcan 1700 Voyager 이륜자동차 26대이다.

에프씨에이코리아에서 수입한 300C 등 6개 차종의 승용자동차는 엔진 시동스위치 내부 회로 결함으로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됐다. 리콜대상은 2004년 7월14일부터 2010년 5월6일까지 제작된 300C 등 6개 차종의 승용자동차 3178대이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한 C220 등 7개 차종의 승용자동차는 타이밍벨트 텐셔너의 가스켓 결함으로 엔진오일이 누유돼 엔진룸에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2년 6월4일부터 올해 2월16일까지 제작된 C220 등 7개 차종의 승용자동차 18대이다.

다임러트럭코리아(주)에서 수입한 아테고 화물자동차가 엔진, 등화장치 등으로 전기를 공급하는 전선이 주행 중 단선돼 엔진 시동꺼짐, 등화장치 미점등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지난해 7월3일부터 올해 1월30일까지 제작된 아테코의 화물자동차 5대이다.

이번 리콜과 관련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6일부터 각 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부품 점검 및 교환 등)를 받을 수 있다.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로부터 수리한 비용을 보상받을 수 있다.

 

 

 

김영덕 기자

duck@bizhankook.com

<저작권자 ⓒ 비즈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