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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 반품 급증…의류 66.4%

2015.10.23(Fri) 18:29:20

온라인으로 해외에서 물품을 사는 '해외 직구'가 늘면서 반품도 함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의류는 반품 중 66.4%에 달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23일 인천공항세관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인천공항을 통한 해외직구 반품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3934건의 반품 물품 중 의류가 66.4%(2613건)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신발이 17.2%(676건)로 다음을 이었으며 가방 7.7%(304건), 통신·전자기기 3.8% 순이었다.

금액으로 보면 의류가 13억400만원, 신발 2억7100만원, 가방 2억2000만원, 통신·전자기기 1억100만원이었다.

개인이 수입신고해 들어온 물품을 반품하면서 관세 환급을 신청한 건수가 올해 9월까지 3934건, 환급액은 21억원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환급건수(1326건)와 환급액(8억원)과 비교해 건수는 3배, 금액은 2.6배로 급증했다. 

문홍식 기자

moonhs@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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