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매출 8조4811억원·영업이익 6702억원, 당기순이익 6212억원 등 3분기 경영실적을 23일 공시했다. 3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9%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8.3% 줄었다. 당기순이익도 19.9% 감소했다.
올들어 9월말까지 3분기(1~9월) 누적 매출은 26조30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6% 늘었다. 영업이익은 2조674억원으로 전년보다 7.8% 감소했다. 당기순이익도 전년보다 15.6% 감소한 2조2192억원을 기록했다.
모듈 및 핵심부품 제조사업 매출은 21조31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A/S 부품사업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한 4조7123억원을 기록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국내외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 등 고사양 차종 증가로 매출이 증가했으나, 중국지역 판매감소와 이종통화 약세 영향으로 손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26조309억원, 영업이익 2조674억원, 순익 2조219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1.6%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순익은 각각 7.8%, 15.6%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