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3분기 영업익 3308억…전년비 11.98%↓

현대제철은 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308억9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8% 감소했다고 2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조834억원으로 1.87% 늘었고, 당기순비 이익은 261억2900만원으로 79.92% 줄었다.

현대제철은 "현대하이스코 합병으로 외형은 확대했지만, 합병 절차상 발생하는 일회성 회계처리 때문에 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 3조6215억원, 영업이익 3619억원, 당기순이익 77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7%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 증가했다. 

현대제철은 “건설 수요가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회복 추세를 보임에 따라 계절적 비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봉형강 제품의 수익성이 향상됐고, 수요산업별 시장대응력을 강화해 사업 경쟁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현대제철은 고부가강 중심의 판매와 차세대 자동차 소재 연구개발로 수익성과 제품 경쟁력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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