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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석문산단에 철강·자동차부품 특화 산학융합지구 착공

2015.10.21(Wed) 15:27:58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충남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에서 철강과 자동차 분야 청년 인재 육성과 지역 중소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산단 캠퍼스와 기업연구관을 착공한다고 밝혔다.

충남 당진 산학융합지구에는 호서대 신소재공학과와 자동차 정보통신기술(ICT)공학과, 로봇자동화공학과 등 3개 학과 512명의 학생들과 50여개의 기업연구소가 이전할 계획이다.

우선 내년까지 대학 캠퍼스관, 기업연구관 등 거점공간을 조성하고, 오는 2018년까지 충남당진 산학융합지구에 캠퍼스관과 기업연구관, 각종 산학 협력 프로그램 등에 총 455억원의 투자의 투자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석문국가산단 인근의 송산일반산단, 고대·부곡국가산단 등에는 현대제철, 동국제강, 휴스틸 등 국내 대표 철강기업들과 400여개 협력업체들이 입주해 포항, 광양에 이은 제3의 철강 클러스터를 형성 중이다.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및 동희오토와 관련한 자동차부품 중소기업들도 420여개사가 집적화돼 있다. 

또한 기업연구관에는 성장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 50여개사를 유치하고 대학 교수, 학생들과의 공동 기술개발, 학생들의 기업 파견 등을 통해 스타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충남당진 산학융합지구 조성이 차질없이 마무리되면 향후 산-학-연 협력을 통한 중소기업 고용 확대와 석문국가산단 내 기업 투자유치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성현 기자

rheo@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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