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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ELS 17조 발행…전분기 대비 25/9% 급감

2015.10.07(Wed) 10:03:58

올해 3분기 주가연계증권(ELS) 발행금액이 2분기 대비 25.9% 급감했다.

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3분기 ELS(파생결합사채 ELB 포함) 발행금액이 2분기대비 25.9% 감소한 17조 616억원, 전년동기 대비로는 15.3% 줄었다. 

올 1분기 분기별 발행금액 기준으로 사상 최고인 24조 1039억원을 발행한 이후 2분기 연속으로 하락하였음 

특히 지난 9월 한달 간 ELS 발행실적은 3조 6080억원으로 지난해 12월 10조 2978억원의 월간 발행 최고 금액을 기록한 후 올해 6월부터 지속적으로 발행규모가 감소하고 있다.

이에 대해 예탁결제원은 "중국시장의 경기불확실성에 따라 기초자산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항셍중국기업지수(HSCEI)의 급락으로 조기상환이 감소해 손실가능성이 확대됨에 따라 ELS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다"고 진단했다.

또한 "ELS 투자 과열 양상과 특정 기초자산 쏠림 현상에 대응한 금융당국의 선제적 리스크관리 강화와 발행회사의 자체적인 리스크관리도 ELS발행량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유민 기자

2umi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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