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중국 경제 불안은 일시적인 조정과정"이라며 "중국 경제 경착륙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중국의 부동산 시장 회복세, 정부의 재정여력 등을 고려하면 중국 경제가 경착륙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견해가 대체적"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중국 경제 리스크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을 포함한 신흥국 경제의 성장 둔화와 구조 변화가 미치는 영향을 정밀하게 분석해 체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따.
이달 초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방문 성과를 발판으로 양국간 경제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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