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전체메뉴
HOME > Story↑Up > 라이프

춘천 메르스 20대 여성 의심환자 발생

2015.09.22(Tue) 09:17:47

강원 춘천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환자가 신고돼 방역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1일 춘천시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11시 30분쯤 춘천의 한 소아과에서 A(여·25)씨가 미열과 오한 증상을 호소해 진료를 받았다.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A 씨는 21일 2차 검사 결과가 나오길 기다리는 중이다. A 씨는 이달 초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갔다가 돌아오던 중 두바이를 잠깐 들렀던 것으로 알려져 상황을 파악 중이다. 

A씨는 두바이에서 낙타를 체험하는 활동에 참여해 5분동안 낙타와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지난 19일 실시한 1차 메르스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을 보였고 2차 검사는 21일 오후 9시쯤 나올 예정이다.

한편 방역 당국은 A 씨의 가족과 접촉한 의료진 및 환자에 대해서 추가적인 증상 확인 중에 있으며, 현재 A 씨는 서울국립중앙의료원 음압 병실에서 격리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인영 기자

ciy@bizhankook.com

<저작권자 ⓒ 비즈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