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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2시간 지키면 일자리 30만개 창출”

2015.09.04(Fri) 17:15:55

초과 근무시간을 없애고 주52시간만 일한다면 30여만개의 일자리가 생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4일 한국노동연구원은 ‘근로시간 단축의 고용효과 추정’ 보고서를 통해 이와같이 밝혔다.

노동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근로시간은 정상근로 40시간에 연장근로 12시간, 휴일근로 16시간을 합쳐 최대 주 68시간에 달한다.

실제 주 52시간 근무자는 105만5천명(10.4%,A그룹), 52∼60시간 근무자는 67만6천명(6.7%, B그룹) 그리고 근로시간이 60시간을 넘는 근무자도 37만9천명(3.8%. C그룹)에 달했다.

노동연구원은 C집단 경우 주 60시간으로 근로시간을 줄일시 3만3천∼6만7천명의 고용 창출, B집단을 주 52시간으로 줄이면 11만2천∼19만3천명 고용창출 효과가 창출됐다.

여기에 근로시간 특례업종 마저 주 52시간으로 단축하면 15만7천∼27만2천명에 달하는 고용효과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한국노동연구원 안주엽 선임연구위원은 “근로시간을 단축하면 고용효과외에도 근로자의 생산성이 높아진다”고 지적했다.

김윤지 기자

you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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