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보건복지부를 보건부와 복지부로 분리하는 대신 질병관리본부를 감염병대응 컨트롤 타워로 격상하는 방안을 선택했다.
정부는 1일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이와같은 내용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 등 신종감염병이 국내에서 발생하면 방역과 관련한 업무를 총지휘하게 된다.
지난 메르스 사태때 노출된 신종감염병 국내 유입시 미흡했던 초기 대응체계 손질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질병관리본부장은 차관급으로 격상돼 인사 및 예산권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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