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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복권 1조7770억 판매 호조

2015.08.31(Mon) 09:55:52

   
 

경기 불황에도 복권은 비교적 잘 팔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31일 올해 상반기 복권판매액(재무결산기준)은 1조7700억원으로 올해 판매계획량의 51.5%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복권기금은 7198억원이 조성됐다. 

기금은 전액 저소득층, 소외계층 지원 등 공익을 위해 사용된다. 올해 주요 지원사업은 서민 주거안정지원(5672억원), 요보호아동·장애인·불우청소년 등 소외계층 복지사업(4464억원), 소외계층 문화예술진흥(634억원), 국가유공자 복지(112억원) 등이다. 

온라인복권은 올 상반기 1조6111억원이 판매돼 전년동기대비 910억원이 증가했다. 올해 판매점 428곳이 새로 개설되고, 작년 세월호 참사 여파로 복권판매가 급감했던데 따른 기저효과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전체 복권 판매 가운데 온라인복권 비중은 91.0%로 지난해(92.9%)보다 다소 줄었다.

인쇄복권 판매는 큰 폭으로 늘었다. 인쇄복권은 작년 상반기보다 503억원 늘어난 942억원어치가 팔려나갔다.

스피또2000, 스피또500 복권이 연식발행(1등 복권 2장을 한 세트로 연결한 것)되면서 인쇄복권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

정성현 기자

rheo@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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