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6명 중 1명은 회사에서 신체적 폭력을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직장인 1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15%가 신체 폭력을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8일 밝혔다.
사내 폭력 경험자의 비율은 남성이 여성보다 두배 많았다.
가해자는 상사가 75%로 대부분을 차지했는데, 손이나 주먹으로 맞는 경우가 절반을 넘어 가장 많았다.
손톱 등으로 할퀴거나 몸을 밀치고 서류 등 도구로 맞는 경우도 있었다.
폭행 빈도는 한달에 한번 이하라는 응답이 절반을 넘었지만 일주일에 한두번 맞는다고 응답한 경우가 20%, 거의 매일맞는다는 응답자도 10%가 넘었다.
폭행 피해자 3명 중 1명은 폭력으로 인해 퇴사까지 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