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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롯데 비장상 20개사 IPO요건 충족"

2015.08.28(Fri) 10:58:56

한국거래소가 롯데그룹 측에 호텔롯데 이외에 다른 계열사도 추가 상장할 것을 권유했다. 

거래소는 롯데그룹에 비상장 계열사 가운데 20여개 사가 기업공개(IPO) 요건을 충족한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전달하고 이같이 권유했다고 밝혔다.

롯데그룹 비상장 계열사 가운데 20여개사가 기업공개(IPO)를 위한 형식 요건을 충족한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 기업을 공개하려면 자기자본 300억원 이상, 상장주식수 100만주 이상, 최근 매출액 1000억원 이상(3년 평균 700억원 이상) 등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거래소 측은 호텔롯데의 기업공개와 관련해서도 상장심사 간소화 등 지원 방안을 논의했고 롯데그룹의 백만 원이 넘는 '황제주'들에 대한 액면분할 필요성도 강조했다.

롯데그룹은 모두 80개의 계열사를 두고 있는데, 이중 상장사는 10%인 8곳에 불과하고, 나머지 72곳은 비상장 상태다.

시장에서는 이미 공식화된 호텔롯데의 기업공개 이외에 세븐일레븐, 롯데리아, 롯데정보통신, 코리아세븐 등의 추가 기업공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유민 기자

2umi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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